이제 54레벨을 달리고있는 저의 닥솔이
쟁섭에서 온지라 쟁섭기분을 내보려고 만렙될때까지 /pvp를 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덕분에 만렙들이 많이 꼬장피워서 명예점수하루에 1500올렸습니다ㄳ]
오늘 아즈샤라에서 어떤전사님이 퀘하는사이 닥돌을 하시더군요
저는 선견지명으로 얼덫을깐후 조준사격 ㄱㄱ
일단 1라운드는 저의 승리
2라운드는 몹떄문에 졌군요
여기서 관찰한결과 그전사는 방특이다라는 생각이 제 머리를 스쳤습니다
최후의저항을 썼기떄문이죠
방특전사니까 대충해도 이기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천천히 놀면서 가자는 생각으로 pvp를 하다가 점수는 4:7이 되버렸습니다[제가 4]
마지막에 둘다 동시에 죽어서 즉부를했습니다
전사분이 먼저 부활후 저는 뒤에서 살며시 얼덫부활...했지만 살며시 피해가더군요
그전사가 공격을 안하고 /아니를 하셔서 싸움을 그만하자는줄알고 저는 /하하 /악수를했습니다
사실 그전판에 그전사분꼐 몹이 애드되고 전사님은 가만히계셔서 뭔가 불리한것같아서 몹을 떼워드리려고했는데 그것떄문에 화해를 했는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어쨋든 화해했습니다
그리고 /하하/작별
몇분후 퀘하는중 그분아이디비슷한호드분이 귓말을하시더군요
싸우면서 즐거웠다면서 귓말을 하셧습니다
......[훌쩍]감동먹었습니다~_~
쟁섭에서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할 대화가 방금이루어졌쿤요
저에겐 얼닥[얼라분들께 죄송..]은 무조건 죽여야한다는 생각이 아주 깊숙히 들어박혀있어서 이런일을 겪게되니 엄청감동을 먹게되는군요
그 전사님꼐...
새해를 맞으면서 이렇게 훈훈한일을 겪게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다음에도 만나면 같이 /PVP를 키고 싸워봅시다
와우하면서 별일을 다겪어봤지만 이렇게 가슴찡한일은 처음이네요
PS:일반서버에서는 지나가는 호드분들은 얼라와 싸우고 있는저를 그냥 지나 치시는군요...쟁섭에서는 무조건 죽이는게 습관이 되버려서 그렇겠지만 약간 충격먹었습니다 ㅜㅜ
PS2:불군서버 호드오크냥꾼 GOREHOWL쟁 항상키고있으니 뒤치기부탁드립니다^^[2인이상은 사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