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에 영화관 가서 영화 시간표대를 쭈욱 보고
킹콩 13:05분
나니아 연대기 12:35분
작업의 정석 16:30분
[나머진 다 봄]
뭐 볼까 고민하다가
나 : 킹콩 보자?
친구 : 킹콩은 내일 가족들이랑 송년회 한다고 볼꺼다?
나 : 그럼 나니아 보는거다?
친구 : 그러자?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 표를 사고 봤습죠
예고편을 봤을때 꽤나 재미있어 보여서
기대를 하고 보는데
보면 볼수록
시간 때우기가 힘들어지는 영화랄까 [...]
먼치킨에 내용도 모르겠고 모순도 너무 많고 의문점도 많고
.......
동심으로 봐야되나 ㅡ_-)...
웃긴 장면도 없는데 내 앞에서 딱 3명이 포복절도 하던...[다른 사람은 조용...]
보고나서 친구랑 돈아깝다고 푸념을 하면서 같이 집에 가던 도중
피시방 발견. 이벤트로 한시간 500원
빙고.
3시간 가량 했는데
1500원주고 피시방에서 논것이 어째 6000원 주고 영화본것보다 더 보람차고 재미있냐 [....후 ㄱ-)]
개인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보지 말라고 비추하고픈 영화..
....4시까지 기다렸다가 작업의 정석 볼껄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