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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roove
작성일 2005-12-15 08:40:45 KST 조회 664
제목
이제 사제는 필요없다(..)

망언이구요(.)


저녁에 접속해서 남작을 갈까 말까 갈까 말까 하고 있는데 '성기사님 오심 ㄱㄱ' 이런 말까지 들려오던 찰나, 아는 분께서 갑자기 귓말을..-_-;


그리하야 슬금슬금 딸려갔더니 이어지는 귓말.

'저분이 정말 못하시거든요. 줄구룹에서 자스 피 20% 만들고 데칼 치는데 혼자 자스만 쳐서 11%만든 성기사에요'



..놀랐습니다.

그리고 '뎀딜만 하지마시고 닥힐 좀 해보세요' 라는 그분의 부탁은 사라지고 속을 치고 계신...-_-;


뭐 그 와중에 길드 형님/누님이 혈장간다고 하셔서 마구 졸라서 후다닥 끝내고 아포로 돌아오니.


'홀리야 메인 힐러 할래?'

'에?'

'사제 없어요? 웬 메인 힐러?'

'사제가 들어올 자리가 없어'


라면서 파티 초대가.

수락을 누르니.


....전사 법사 흑마 도적



흑마님 빼고 다 지인들이라 - 도적분은 이전에 있던 길드 형님.@_@a -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허접하니 아무쪼록 천천히 진행해주세요'



그렇게 공물을 떠나서.
크리그 앞에 있는 오우거 2마리를 잡고 우측에는 4마리.


미칠듯한 메즈로 - 기절/양변/현혹-_- - 다 뚫어버리고.
슬립킥을 넘어, 전사님의 희생을 치르고.


다 뚫고 가서 고르독과의 면담.



열혈 힐 하던 도중, 넉백->거기서 90도로 다시 팅...-_-;
간만에 한번 겪어보고. 뭐 그렇게 한번도 안 죽고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왜 화목의 건틀릿은 또 나오냐고...-_-



p.s : 아포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호의 영석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고대 학카리 어깨걸이와 심판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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