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이구요(.)
저녁에 접속해서 남작을 갈까 말까 갈까 말까 하고 있는데 '성기사님 오심 ㄱㄱ' 이런 말까지 들려오던 찰나, 아는 분께서 갑자기 귓말을..-_-;
그리하야 슬금슬금 딸려갔더니 이어지는 귓말.
'저분이 정말 못하시거든요. 줄구룹에서 자스 피 20% 만들고 데칼 치는데 혼자 자스만 쳐서 11%만든 성기사에요'
..놀랐습니다.
그리고 '뎀딜만 하지마시고 닥힐 좀 해보세요' 라는 그분의 부탁은 사라지고 속을 치고 계신...-_-;
뭐 그 와중에 길드 형님/누님이 혈장간다고 하셔서 마구 졸라서 후다닥 끝내고 아포로 돌아오니.
'홀리야 메인 힐러 할래?'
'에?'
'사제 없어요? 웬 메인 힐러?'
'사제가 들어올 자리가 없어'
라면서 파티 초대가.
수락을 누르니.
....전사 법사 흑마 도적
흑마님 빼고 다 지인들이라 - 도적분은 이전에 있던 길드 형님.@_@a -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허접하니 아무쪼록 천천히 진행해주세요'
그렇게 공물을 떠나서.
크리그 앞에 있는 오우거 2마리를 잡고 우측에는 4마리.
미칠듯한 메즈로 - 기절/양변/현혹-_- - 다 뚫어버리고.
슬립킥을 넘어, 전사님의 희생을 치르고.
다 뚫고 가서 고르독과의 면담.
열혈 힐 하던 도중, 넉백->거기서 90도로 다시 팅...-_-;
간만에 한번 겪어보고. 뭐 그렇게 한번도 안 죽고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왜 화목의 건틀릿은 또 나오냐고...-_-
p.s : 아포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호의 영석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고대 학카리 어깨걸이와 심판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