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oA길드 뷁윙 레이드였습죠.
일요일에 화염아귀를 잡아 오늘은 에본로크를 갈 차례였습니다.
.....에본로크 면담까지 앞에 몹 쓰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_-;;
오피서인 윈터칠 님하가 11시까지 시도해서 앞에 고룡족 세마리 못잡으면 오늘레이드 끝이라고 했습니다.
아마...10시쯤이었나?
하나를 죽였는데 룻을 한 공대원이 외쳤습니다.
"용의 복수자" 떴셈.
그런데 이를 어쩝니까? 이미 공대는 무너진 진형으로 전멸중이었습니다.
저 역시 '오 아템이다' 라며 감탄은 하지만 누워있던 상황.
아직 전멸은 끝나지 않았고 영석이 걸린 성기사였던 저는 군침만 흘릴수밖에 없었죠.
그때 누군가의 채팅: 저거 얼른 룻 안하면 사라질텐데....
하지만 도끼를 먹을 클래스는 모두 전멸한 상황.
과연 GoA는 에픽 하나를 그냥 날릴것인가?
Winterchill: RP 180. 아무나 드세요. 시체 사라지기전에
여기서 저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영석으로 일어나서! [오오오오오!]
무적을 쓰고! [우오오오오오!]
죽어있는 고룡족을 클릭! [와아아아아아!]
이 아이템을 집으면 당신에게..... 확인! [이야아아아아아!!]
Motoko님이 아이템을 획득하였습니다. [용의 복수자]
[이미지:509243]
-_-v
길원들: 우와 닌자골 or 저것이 무적닌자 or 대단해 등등
당시 숙명님이 우리 레이드 방송하고 있었다는데 어찌됬는지 모르겠네요-_-
헌데 이 놈의 시체가 사람들 부활 할때까지 안사라지더군요 ㅠ_ㅠ
그래도 겉은 밝은척^^
레이드 끝나고 울다만 가서 솔로잉 하며 숙련도 288까지 찍고 나왔습니다.
접종전에 아포에서 크렐리온님을 뵈었는데 이분도 용복을 끼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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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크리 890 터지는거보고 감동 또 감동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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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러고 아포가니 E모 냥꾼이 대피못하고 누웠댑니다-_-;;; 수리비 내놓으라는데 외상이요 하고 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