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쥐 맨 마지막서버로 달려갔습니다.
콘기사를 만들고 허수아비 뚜드리니까 렙5에 피 69찍은 축기사가 되더군요.
하지만 심심했던 저는...
"앗 저주캐다" 하는 사람이 다시 캐릭을 만든답시고 나가면 따라나가서 그 캐 이름을 뺏는다던가 하는 짓을 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때우고 있었죠.--;
그러다가 축기사가 아까워서 사냥을 하는데,
역시나 몹에 비해 한 3배는 되는 듯한 플레이어들 때문에 겨우겨우 몹을 잡으면서 렙 6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인벤을 정리하다가 보니 아데나가 무려 600이나 있더군요.
아니... 몇 년전에 겜 했을때는 돈이 미칠듯이 안모이던데!! 600이나!!?
인플레인가?
역시나. 말섬의 순간이동npc의 순간이동 가격을 보니 2000아데나를 넘어가더군요.
채창에는 미칠듯이 올라오는 장사꾼들의 외침들.
허수아비 치는 도중에 어떤 분의 말씀
"데스 만들면 뭐해. 어차피 다 통제 될텐데"
(그러면서 지는 왜 캐릭 키우는건지--;)
갑자기 니니쥐에게서 정이 확떨어지면서 quit버튼을 누르고 나와버렸습니다.
역시 와우나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