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라는 책을 보다가...

이 책은 워크래프트 관련한 아트웤이 실려있으며... 잡다한 설정들도 알려주는 책입니다. 영웅들의 복식도 조금 알 수 있어서 잠깐 빌려 보는 중입니다만...

상당히 이상한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타우렌들에 관한 것.

"타우렌들은 적을 죽일 때 마다 자신의 털 일부분의 한 곳을 꼬아 놓는 풍습이 있다...."

오호라. 그래서 늙은 타우렌들이 꼬아놓은 털이 많은 것이로군요.

"타우렌들은 철로 만든 도구를 최고급. 그 다음을 뼈. 석기로 치지만 철로 만든 도구는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하여 구하기 쉽지 않다."




...?




타우렌들은 철로 만든 도구를 구하기 어렵다라....

와우의 타우렌 들은 개나 소나(아 원래 소인가) 금속을 걸치고 다니는데요...

아. 뭐 오크들을 만나서 오크들의 금속 채굴 비법을 배웠다고 칩시다.

"타우렌들은 대지모 신을 숭상하며, 땅을 파헤치고 나무를 마구 베어넘기는 드워프들과 고블린들을 전혀 신용하지 않는다."

...?


아... 뭐 채굴 및 대장은 오크들이 한다고 칩시다.

하지만 타우렌 사냥꾼들은 시작하자 마자 들고 나오는 무기로...


...화승총?


석기와 나무 토템을 들고 다니며 타고난 신체 조건만으로 오크 호드의 얼티밋 유닛이 된 타우렌들이.

고작 3년만에 이렇게 근대화될 수 있는 겁니까!!!

...타우렌들은 타 문명을 받아들이는데 상당히 익숙한 모양입니다...

ps.코도는 좀 더 무겁고 웅장하게 움직여야지... 그게 코도의 멋인데 와우의 탈것 코도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