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섭 최후의 날

방금전 서버다운

후우...
서버 열릴당시 진홍섭이 제일 마지막 4섭이라서
덴형이랑 루미코,핀들스킨,그리고 많은 xp분들과 같이 길드를 세우고
같이 즐기고 인던도 가고
유료화 이후 호드창으로 사람들이랑 같이 즐기기도 하고
하늘아리 미니게임으로 같이 대전도 벌이고
정말 재밌게 놀았는데 말이죠...

서버가 사라지는것도 케릭이 삭제되는것도 아니고
단지 이름이 진홍십자군->스톰레이지로 바뀌는거지만...
단지 그뿐이지만...

이름이 가지는 의미가 이렇게 큰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진홍십자군 서버가 사라지게 된 원인이
블코의 잘못된 정책과 나쁜 서비스,그리고 취업과 학업으로 많은 인원이 빠져나가 일반섭의 초토화로 인한거라 생각하니 참으로 씁쓸하기도 하고...
후우...

마지막은 데스넬에서 처음 유저들에게 퀘주는 관리인npc앞에서 종료하고 싶었는데
비행선을 한번 놓쳐서 그것도 실패..-_-
결국 비행선 지붕 위에서 춤추다가 접종 되버렸네요...;;;;




그럼
안녕히...진홍십자군
내가 너무나 정들었던 서버여...



ps:그나저나 11시 호드의 테라모어 침공과 제이나 킬 이후 일어난 쟁이
아침 7시까지 진행됬다네요...;;;
호드분들 말 들어보니 얼라는 오그리마 제대로 밟아 보지도 못하고 쓸리기만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ps: 7까지 쟁하신 분들 명예 점수는 도데체 얼마일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