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꼬라박아봤습니다...
뭐... 대면자체는 지난주에 하긴 했지만 도전은 어제가 처음이었군요...
하아... 뭐랄까...
레이드 하면서 처음으로 무력감을 느끼게 해주는 보스더군요...
상층버프받고 토템빨/에코빨까지 받아서 화저 400가까이 만들었지만...
무자비하게 들어오는 데미지...
그 어떤 네임드를 만났어도 좌절감까지 주지는 않았었는데...
첫 도전에 흥분, 설레임, 긴장감이 많았던 만큼
그만큼 좌절감도 큰거일까요...
하아... 스샷게시판에 순식간에 9%까지 깎인 라그의 스샷과...
어제 저희공대의 54%남고 모두 누워있는 라그의 기억...
별별 비약에 버프재료 다 썼었지만... 하아...
첫 도전에 너무 많은걸 바란거겠지만
그래도... 라그 피 절반이상은 깍을거라고 기대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