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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P_Meta-그라돈
작성일 2005-11-26 20:17:11 KST 조회 535
제목
테섭에서의 무료한 시간...ㄱ-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와우 맵뷰어 0.5를 본 뒤론 본인의 컴퓨터가 맛이 가버려서 그래픽이 깨져서 나와버리게 되었다는;;;

이거 원 뭐가 제대로 보여야...;;;

어쨌든 잘 안보이는 터라 목숨을 걸고 올라간 세나리온 요새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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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초병들은 자기의 마음속에 시퍼런 멍을 새기며 쌈박질하는 유저들을 때려죽이고...
그 와중에 정신시배를 당해 크나큰 심적 충격을 받은 사제는
그냥 홧김에 세나리온요새 탑 꼭대기까지 화면이 미칠듯이 깨지는것을 무릅쓰고 올라와서 얼라들 하는 짓거리를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했으나 불현듯 히포조련사 주위를 어슬렁대는 얼라를 놀래켜주자는 생각에 조련사 근처로 오는 얼라에게 뛰어내리게 되었고 갑작스럽게 떨어진 사제의 출현에 얼라들은 크나큰 심적 충격을 받은듯 멍하니 서있게 되었는데...

좀 멍하니 서있는거 같아서 /인사 를 해주니 그제서야 저쪽도 /인사를
하고 가더라는;;

여하튼 이짓거리를 30번정도 반복했고

급기야는 다시 올라가는 도중 어떤박휘가 쳐대고 무언가 신기하게 여긴 얼라들이 탑 위에 올라오고 호기심을 가진 그 얼라들은 사제의 정신지배+인내를 받고 가게 되었다.

그런식으로 이곳에 올라오는 호드,또는 얼라들에게 인내를 걸어주고 있었는때, 어떤 투지셋 나엘전사가 와서는 그냥 사제 옆쪽 난간에 앉는 것이었다.

사제는 그 전사에게도 인내를 걸어주었으나 그 전사는 떠날줄을 몰랐다.

하지만 어쩌겠나, 말이 안통하니 잠자코 지켜볼수밖에.
이윽고 그 전사는 사제의 옆으로 다가왔다.
둘이서 한동안 같이 아래를 내려다 보는 동안 사제는 그녀의 목숨을 위협하는
그림자를 느끼지 못했다.

공격이 날아 들어온것은 그야말로 순식간.
질풍처럼 사제의 등을 내려찍는 그 비수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그곳엔 밤그림자라 불리는 무장을 한 도적이 서 있었다.
이미 치명상을 입어 한번만 비수가 심장을 찍으면 그대로 아래로 굴러 떨어져 목숨을 잃을듯한 그때,
옆에있던 전사가 /애도 를 침과 동시에 그 도적은 땅으로 떨어져버렸다.

치명상을 입은것도 잠시, 순간적으로 빠른 치유를 하며 사제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다시 그 전사는 내 옆에 앉았고, 우리는 한동안을 그렇게 오랜동안 앉아있었다.

얼마쯤 지났을까...
우리들 약간 위로 저 위대한 청동용위상 노즈도르무의 혈족이 지나가는것이 보였다.

한동안 넋을 잃고 그 용의 모습을 바라보던 전사는 /작별 과 함께 떠났고...




나는 안퀴라즈앞마당에서 뻘짓을 하다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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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혹시 저랑 비슷하게 맵뷰어로 인해 저렇게 화면이 깨지신 사례,
혹은 저런 형태의 화면 깨짐현상의 해결법을 아시는분은 리플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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