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기사 패치
대부분의 성기사 분들은 너프라고 하시고
다른 직업&일부 성기사 분들은 상향이라면 상향이라고 하십니다
성기사 분들이 원하시는게
생존력과 파티플에서의 역할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근접 전투적 면의 상향을 원하신다는 거 압니다
성전사의 문장에서 지휘의 문장으로 또 정의의 문장으로
그 동안 성기사들의 생존력과 파티플에서의 역할은 강화되어 왔지만
근접 전투면에서는 너프에 너프를 거듭해 왔다는 것도 압니다
(나름대로 개념 충만 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천벌의 망치라는 보너스 스킬이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제 다 죽여 놓은 놈 도망가는 꼴은 안 볼 수 있죠
성기사분들은 성기사라는 직업이 그리고 블리자드에서 잡은 성기사의
컨셉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기사라는 이름에서 부터 풍기듯이
성기사라는 직업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또한 룰북에도 나와 있듯이
홀리라이트를 섬기며 질서 선만이 선택 가능한 직업인 성기사는
분명 "적을 잘 잡기 위한" 직업이라기 보다는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되는" 직업임에 틀림없습니다
현재 와우에서는 "적을 잘 잡는" 직업을 최고로 칩니다
이는 얼라분들이 주술사의 화력을 부러워 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죠
이러한 현 와우 풍토에서 봤을 때 성기사 분들의 불만이 터져나올 만
도 합니다 성기사는 분명 "적을 잘 잡는"직업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쨰서 왜 꼭 자신이 적을 죽여야 하는 것일까요?
같은 얼라이언스 멤버가 대신 죽여 주면 안되는 겁니까?
성기사의 장기인 "아군 지원"으로 아군을 강화하고
그 강화된 아군으로 적군을 물리치는 것은 용납이 안되시나요?
꼭 자신의 손으로 적군을 썰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면
다른 직업 선택을 강력히 권유해 드립니다
와우 에는 다른 캐릭 잘 잡고 데미지 잘 나오는 직업 많습니다
왜 궂이 성기사라는 직업 마저 그런 쪽으로 몰고 싶으신지요
직업의 개성이 약한 게임일수록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