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나의 믿음직한 파트너 mas 과 함께 앞에 펼쳐진 얼음바다로 달려간다.
뒤에서 눈의 이목을 끌기위해 다른 공대원들이 처절하게 싸우고있다.
저 냥꾼은 사격올인이라면서 랩터크리가 네자리수에
저 법사는 법사주제에 광역도 안쓰고 옆에있는 전사가 무색할 정도로 몹을 썰고있다.
그리고 저기 있는 박휘는 징벌인지 힐은 하나도 안하고 양손들고 지휘질만 하고있다.
하지만 나와 mas가 가장 경악한건 전사였다.
저 전사는 광태에 양손을 들고 무기막기가 100%를 유지하는것 같다.
당최 피가 빠져야지 이런 우버 파티.
그나마 우리와 수준이 비슷했다고 생각했던 노움들은 거대한 탈것위에서 적을 쓸어대고 있다.
나의 팔에 걸린 팔찌가 점점 무거워진다.
드디어 얼음바다의 가장자리에 도착했다.
이제 팔찌만 부수면 모든것이 끝난다.
나는 살며시 팔찌를 바라본다
절대팔찌
힘+300
민첩+300
체력+300
지능+300
정신+300
방어+5000
방어숙련도+90
DPS+3000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결국 나는 부수어 버렸다.
뒤에서 거대한 눈이 무너지는 소리가 난다. 마치 모래산이 무너지듯....
스르르르르륵.....
모든 힘을 소진한 나는 mas과 함께 천천히 소환을 기다렸다.
그리고 깨달았다.
우리공대 흑마 없잖아!
달린다.
공대원들이 부디 루팅을 하지 않기를....
눈의 잔해가 보인다.
어서 입찰을....무엇이 나왔을까?
그때, 공대원들의 외침이 들려왔다.
그걸 드심 어떡해여~~
박휘: 어잌후 손이 미끄러졌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