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랩도적분의 분노의 한마디.

사건 발생시각은 어제 한...오후 1시 반경?


레벨 39라 노가다보다 수도원가서 40찍자는 생각에 수도원 팟을 모으고 있더랬습니다.

성기사 마법사 마법사(쉣-_-주사위 경쟁 시른데 ㅜㅜ) 사제 잘만모이는데 전사가 안모이네요.


...파티원들 전부 수도원앞에서 기다리는동안 저는 경매장앞에서


/1 수도원 가실 전사분 찾아요! 한자리 남았어요 ㅜㅜ


를 연발하고 있더랬습니다.

계속 저렇게 왱알앵알 대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세 글퐁조련사 앞에 서있군요.

얼라이언스는 호드와는 달리 글퐁 조련사 앞에서 사람들이 자주 모여있죠,같은 길드 노움법사분이 거기 계시는군요,그X모양님과 같은 수염민 노움이 중절모 쓰고 있으니 뭔가 사악합니다(....)

'당신은 해-사에게 정중히 인사합니다.'

'-결-가 당신에게 정중히 인사합니다.'

'당신은 신나게 춤을 춥니다.'

'해-사가 당신을 칭찬해줍니다.'

'당신은 수줍어합니다.'


그분왈:그런데 누구시오!

저 왈:길드원이오!

그분왈:아니 그게 아니라 왱알앵알...

저 왈:가입한지 한달 쬐금 어쩌구 저쩌구 왱알앵알...

(중략)

저 왈:애휴...호드나 얼라나 전사 부족현상은 똑같아요 ㅜ_-

그분왈:ㅋㅋ


이때 그분과 마주친 순간부터 서 계시던 어추풀셋 인간여도적님 왈.

"전사가 부족하다뇨! ㅜㅜ"


이말만을 남기고 어디론가 달려가시는군요...(.....)

저와 해-사 님은 약 15초간 멍해졌고....


결국 같은팟 사제분께서 그분길드의 만랩 냥꾼님을 불러서 굉장히 스피디한 수도원을 즐겼습죠-_)r(물론 냥꾼님 호출전까지도 저는 길드분과 농짓거리를 나누며 한편으론 /누구 전사 로 전사들 찾고 괜찮아보이면 /ㅈ 전사니막 저기 실례지만 수도원 가실생각 있으신가요? 전사니막 의 귓속말:ㅈㅅ 전사니막에게 귓속말:아 네 수고요 ㅜㅜ 를 무한 반복하였습니다-_-)



ps.


붉은 기계타조 탔어요,이제 저는 세배 빠르고 세배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