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팀이 어느정도 활성화되면서 레이드 보스몹인 오닉시아와 라그나로스를 제거하고 나온 전리품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지난 오닉시아때 열정의 검이 나왔지요...-_-)
실제로 같은 서버, 같은 진영의 한 레이드팀이 비슷한 이유로 폭파되었습니다. 운영진의 공대 창고 미공개 및 창고 물품 - 용암가죽이나 정수 등 -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사더니, 공대장이 설퍼라스를 만들고 애인과 함께 잠적-_-하면서 폭파.
제가 잠깐 몸담았던 팀 역시 잦은 레이드원 교체가 있었는데 여기도 설퍼론 주괴, 정수 등을 길창에 대놓고 나눠먹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뭐 그런 이야기를 저희팀 공대장님도 무시 못하셨는지, 화산 리셋인 어제 다 들고 오셨더라구요..=_=
오스틴의 횃불, 계승자의 고리, 바위죔쇠 건틀릿, 열정의 검(!), 비룡불꽃 견장..등등이 있었고, 횃불, 열정검, 견장 이렇게 3가지 품목을 원하는 클래스 주사위로 처분-_-했습니다.
의외로 오스틴의 횃불이 인기가 적었구요.
예상대로 열정의 검이 대박...-_- (전사 성기사 도적 우르르르르)
그리고 /주사위 111
'Holylights님이 주사위를 굴려 106이 나왔습니다.(1-111)'
아비규환 -┏
그렇게 스리슬쩍 챙기고.
목표로 하던 화염수호 건틀릿 역시 챙겼습니다. 원래 포인트보다 낮게 책정되서 입찰자를 늘리는 것이 두려웠던지라 단박에 입찰-_-
솔플 및 라그나로스 상대시 사용하려고 먹긴 했습니다만.
잠을 못 이뤘습니다.
이러다가 흔히 말하는 바퀴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플도 그리 즐기는 편도 아니면서.. =_=
그래도 뭐 이왕 먹은거 잘 써야죠...-_-;;
p.s : 루시 잡고 진홍의 충격봉 나왔습니다 (....)
p.s 2 : 원래 6네임드였는데 8네임드까지 모두 처리해버리고 내일 라그/오닉 도전..-_- (상층 역술사 버프 없이 간다하니 그간 짱박아둔 원소 11개 풀어야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