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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S_
작성일 2005-11-05 21:40:51 KST 조회 432
제목
칼슨님의 글을 읽어보고나서..기억난 옛날(?)..첫인던의 경험

다시 기억나네요.

오베때.. 있었던 일을 끄적끄적 써보내요..

첫던전... 통곡..

불모의 땅에서 어떤분이 공개채팅으로

"통곡 퀘파티 가실분 모십니다." 라는 글을 보곤

재빨리 귓을 넣어서 신청을 드렸죠..

파티신청이 왔습니다..

파티 안에 들어가니 사제/전사/도적/주술사 이렇게

이루어진 파티였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만 읽어보던 파티플레이를 드디어 해보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기대를 잔뜩하며..

모이란말에 입구에 제일빨리 갔었죠...

다들 모이더니 입구쪽에서 퀘를 하시던 법사분이

"통곡 파티 구합니다."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사제분이

"흑마 하는일도 별로 없고 광도 약한데 그냥 법사님 넣죠"

그때당시 전 광이 무슨소린지도 모르고 하는일이 뭔지도 잘

몰라서 전사님이 "ㅈㅅ" 한마디를 하시며 결국 짤리고 말았죠..

입구에서 빤히 쳐다보기만 하며

그분들끼리 파티하고 들어가시는것을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그때당시 흑마가 파티플에는 쓰레기라던지

그런 평가를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리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어떤 전사분이 "통곡 파티 있으세요?" 이러시더군요..

"아뇨.."
"혹시 우리파티에 들어오실래요?"
"흑마는 파티에 않좋다는데 괜찮을까요 ?"
"괜찮아요^^"
우린
주술/냥꾼/전사/도적/흑마 이런 파티로 인던에 진입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인던안의 몹들의 레벨이 저와 비슷하길래

주변의 모든몹에게 고통의 저주를 걸었다가

저에게 몰려 죽을뻔했다가 주술분이 힐을 넣어주셔서 겨우 살았죠

주술분이 "어그로 관리하세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어그로가 무슨소린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전사분이 귓말을 주시더군요.

"흑마님 인던 처음이시라고 하셨죠?"
"네.."
"혹시 모르시는점 있으시면 어려워 하시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어그로가 뭔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아.. 어그로란.. 쉽게 말해서 몹이 미워하는 정도에 따라
공격 대상을 정하는거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몹이 미워한다고요?"
"네.. 즉 제가 몹에게 30의 데미지를 줬는데
흑마님은 몹에게 데미지 100을 주시면 누구를 미워할꺼같은가요?"
"당연히 저인거 같아요."
"그렇죠.. 또한 힐도 마찬가지에요. 예를들어
흑마님을 미워해서 공격하는데 그공격을 계속 회복해주고
공격했던것들이 전부 무산되면 몹이 열받는쪽은 오히려
힐을 준 사람에게 많은 어그로를 끌게 되는거죠"
"아..."
"^^.. 송곳니 군주네요! 잡으러 갑시다"
저에게 귓말로

어그로에 대한것과 파티플레이시 알아야할점 등등을 알려주셨죠.

그리고 다잡고나서 거대한 보스몹-_-;

그때당시 정말 무서웠습니다 ;;

전사분이 누워버려서 저는 보이드 워커로 몸빵을 시켰죠

몸빵을 어느정도하다가 어그로를 너무 먹으신 도적분이 그담으로

누워버리시고 그다음 냥꾼님도 누워버리시더군요..

전멸 분위기였습니다;

저와 주술님이 남았는데 힐할 엠도 오링되셔서

난리였었죠... 보스몹은 체력이 아주 적게 남았던걸로 기억납니다..

주술님이 도망치시고 있었기에 저는 보이드도 죽어버려서

임프를 다시 소환했죠

임프와 같이 어활 + 임프 화볼을 날렸죠 보스가 어느순간

저를 보기 시작한겁니다.. 그런데 임프는 계속해서 공격했죠

보스가 쓰러진겁니다;

"와~~ 흑마님 멋져요!!"
"굿~~!!"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화심 공대 내에서 라그 첫킬보다도...

도망치시던 주술님도 다시 돌아오셔서 다른분들 부활 넣어주시고

아이템을 먹은후 마지막으로 호위퀘를 하고나서

멀록보스(공략은 기억이 잘 -_-;않나네요)를 잡은후

퀘를 주는 보석을 먹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불모의 땅으로 가니 하늘이 굉장히 맑았습니다.

마치 가상의 일이 실제로 있었던것처럼..




그리곤, 그전사분이 길드에 가입하라고 하시더군요...

그길드에서 많은걸 배웠고 같이 인던도 가보고 즐거웠습니다..








휴 -_-; 이제 글을 그만써야겠습니다;

통곡만 조금 아주 조금 적어볼까 했는데 길어졌네요 -_-;;

과거에 했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니 복귀하고싶어지네요..ㅡㅡㅋ


제목 길어져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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