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하면 주문 관통, 주문 침투 등의 의미인데
저항을 뚫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했죠
어떻게 구현되는건지 궁금한데
예상을 해본다면
- 퀴라지 지팡이 같이 주문 적중이 일정 확률로 적의 저항을 깍는 새로운 발동효과이다
- 화염 저항 등과 같이 화염 관통의 새로운 옵션으로 기본적인 스탯으로 취급된다
- 적중률의 개념이 레벨에 따른 확률 조정에서 저항에 따른 확률 조정으로 확장된 것이다
정도인데 일단 첫번째 개념의 경우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인게 저 스펙은 저항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기본적으로 마법이 적중하는 것도 저항에 의해 결정될 뿐더러 확실한 효과도 아닌 발동 효과를 통해 저항을 개선한다는 것은 무리. 그리고 이게 적용되는 경우 주문 관통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무기에만 적용된다는 것인데 이 정도를 가지고 새로운 개념이라고 부르기는 무리입니다. 게다가 저 스펙이 새로운 개념이라고 보기에도 뭐한게 이미 일몰에는 발동 확률로 적의 저항을 깎는 옵션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론 두번째가 가장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은데... 이를테면 특정 아이템에 ` +10 화염 관통 ` 등과 같이 기본적인 옵션으로 두는거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 화염 마법을 쓰면 적의 저항을 10 줄이고 저항 공식을 계산하는거고... 이게 가장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형태의 개선 방식인 듯.
다만 각종 저항은 1당 가치가 230인데, 관통 옵션의 가치를 어떻게 매기느냐가 문제라고 보입니다. 제가 보기론 150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은데... 저항과는 달리 관통 옵션은 비정상적이었던 pvp 관계를 원 상태로 돌려놓는 성격이 짙기 때문에 더 낮은 가치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라면 관통 옵션이 안퀴라즈에서만 나오게 되면 이 것도 보급되기에 어렵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건데... 이런 이유를 생각하면 더 많은 던젼에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세번째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이 단순 저항만 생각한다면 가능한 생각일지 몰라도 dd 마법에 대해 부분 데미지 들어가는 계산을 고려한다는게 어렵다는 것이 문제죠. 1% 관통 확률 이런 식이 되면 25 50 75 부분 데미지가 들어갈 확률은 어찌해야 되는가? 라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