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잡고 아드레날린 분비 200% 상태로 길드 형들이 남작 1파 가자는거 수락.
전사님을 보니 전에 스칼에서 조금은 느릿느릿해도 안정적인 진행하시던 분이니 OK.
...OK는 뭐가 OK야.
1번 전멸하고 2시간 걸렸습니다.
주사위굴림-고급인 상태에서 입구에서 나온 호박주머니.
'녹템은 룻자 아닌가요?'
'예. 그런데 룻자가 모호했어요'
'제가 룻자였거든요? -_-'
그게 전사님이셨습니다.
결국 주사위 굴리신 - 주사위 굴린 후에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 도적님이 드시고 16칸 가방 교환하는 걸로 타협되었습니다.
멋지게 비명소리 가고일 풀~
어라. 둘이네.
옆에 핀드도 붙네.
밴쉬누나도 오시네.
가골군의 공포로 오른쪽 구울 3형제도 달라붙네요.
'나가세요'
어찌어찌해서 시간은 흘러흘러 검은호위대 검제작자를 잡았습니다.
'고급 방어구 제작 III : 상권'
'이건 내가 필요한게 아닌데' <- 전사님.
'이 책은 전주하죠' <- 도적님.
[길드] [Holylights]: 팔리지도 않는 저 책을 전주해서 뭐하게-_-
대충 넘기고 아나스타리.
어익후. 전사님 빙의-최후의 저항.
괜찮았습니다.
....공포->전멸->부활->전사님 또 빙의->또 공포->...
그래도 두번째는 풀해서 한거라 그나마 나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
남작을 잡으니-_- 용맹과 리븐데어.
'용맹 나왔으니 입할게요'
...니 맘대로 하세요. 용맹 가지신 분이 그렇게 차비가 고프셨습니까.
정말 수고했다라는 말이 와닿은 남작파티였습니다.
p.s : 낮에는 수도원 갔다가 이탈리아행 택배 보내느라 잠수하고 잠수 직전 광하다가 법사님 죽였습니다.-_- (힐이 늦었어요.) 그거때문에 욕먹었습니다.
본캐가 성기사라는 분이 광할때 지축이나 구축 넣고 기원오라나 켤 것이지 뭔 집중오라에 빛축이냐고. 빛축은 전사 도적 전용이라나.
p.s 2 : 신폭 3번 쏘는 시간을 3초로 잡으면 빛축-섬광으로 제 기준 1100-1200의 힐이 들어갑니다..-_- 그거랑 방어도 735 오르는 거랑 어느걸 택하겠냐고 묻고 싶었지만 앞뒤가 꽉 막힌 분이셔서.-_- (성기사는 만인의 간호사라면서 본캐가 성기사네..어쩌네. 전 본캐가 법사라구요)
p.s 3 : 그분하고 같은 길드에 계신 분이 길챗으로 제 편 드셨다가 욕먹었답니다. -_- '너 XX아니지?' 라고.
한줄 요약 : 답답한 사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