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는 레이드gay를 위한 게임인가?

와우가 언제부터 레이드를 위한 게임이 되버렸네요

레이드 잘하면 와우 잘하는 사람?

레이드하려면 거기에 필요한 각종 노가다+출퇴근시간 측정+포인트계산 등등.

게임이라고 보기엔 너무 괴상한 수단들이 동반되죠

괜히들 라이트유저 라이트유저.하는데

사실 라이트유저는 정상인이라고 볼수 있고(그것도 게임을 아주 좋아하는 정상인..)

레이드gay라고 불리우는 분들은 솔직히 말해서 정상인의 범주에 넣기

힘들정도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비슷한 종류로 전장gay가 있겠지만 노가다와 출퇴근 포인트제도가

적은 관계로 레이드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제 물음은. 와우가 자유도와 진영대립, 퀘스트 등은 이미

게임에서 젖혀진지 오래고 무슨 레이드 몹 나오기를 벌겋게 기다려

전세계 어느팀이 먼저 잡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게임이 되가고

있으며 그러한 도전을 하는 사람이 진정 와우게이머 인양 서로

인정하는 형태가 꼴사납다 이겁니다 -_-;


-죄송합니다. gay니 뭐니 이런 표현은 제 뒤틀린 심사였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은 그렇게 게임에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게이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블리자드의 업데이트는 그런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와우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을 주 타겟으로 폭넓은 와우지식과 인맥,

준비성, 수면시간조절,식사시간 조절등 많은 일상적인 것들의 희생이

있어야 가능한 게임문화를 만들고 많은 게이머들이

그것을 동경하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게 정상입니까?


굳이 즐기는 게이머분들을 매도하려는게 아니라 이제는 그러한 게이머가 아니면 같이 즐길수 있는 게임요소가 거의 없어지는 와우를 보면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그런 레이드독종이 아닌 사람은 평민으로 보고 무시하는 일부 와우 특정 훼인들에게 똥침을 날립니다.


와우가 직업인분들에게는 감히 그런짓 안하겠습니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