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칼슨의 편의를 위해 반말로 씁니다 -_-
칼슨의 고향은 킬로그.
지금은 통합으로 조금 편해졌지만 예전에는 약 4:1의 비율을 자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칼슨은 레벨 31때 처음 가시덤불 골짜기에 배를 타고 진입을 시도하게 된다.
큰배 타고 부푼 가슴 가시덤불 도착했네. 도착하니 보이는건 빨강 초록 해골 레벨. 서로서로 무기들고 반갑게 마주치니 튀는건 불똥이요 오는것은 불덩이로다. 고래싸움 등터지고 유령상태 3시간이니 부활하면 일격필살이요 시체감시 기본에다 저렙 만렙 할것없이 사이좋게 썰려지니 호드는 아비규환.
엎어지고 자빠지고 유령상태 5시간 지나가던 겜방 알바 얼라로 바꾸세요. 피나게 입술 질끈 돌아가자 칼림도어 내 이 수모 잊지않겠다 다시 오면 피 바람이 불것이야.
피눈물을 흘리며 가시덤불을 뒤로하고 뼈빠지는 1개월뒤 칼슨은 38레벨로 다시 가시덤불에 진입.
어익후 빨간 ID 닥돌하고 무력화.
내가 죽든 니가 죽든 걸고보자 광역 공포.
이렇게 대책없이 나가던 칼슨은 38렙에 공대에 끼어 뛰어서 스톰윈드까지 쳐들어가는 괴력을 발휘하여 가시덤불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40넘기니까 조금 할만했었고 나름대로 즐거웠던것 같다.
p.s
/1 우와 가시덤불 정말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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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비] 그롬골 주둔지가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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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개] [아무개] ㅅㅂ 얼라새뀌덜 또 ㅈㄹ이냐!
[1. 공개] [아무개2] 제발 도와주세요! 얼라가 3시간째 시체 지키고 있어요 ㅜ,.ㅜ
[1. 공개] [아무개3] ㄴㅁㅅㅂㄻ 호드는 만렙도 없냐!
[1. 공개] [아무개4] 오그에서 지원 온답니다! 여러분 조금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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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개] [아무개4] 여러분 죄송합니다. 오그도 쳐들어와서 지원이 불가능하다네요. 지금 볼진앞까지 쳐들어왔대요 ㅜ,.ㅜ
/누구 오그리마 60
19명
.....이것은 약 6개월전 킬로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