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에 대해서 요즘 참 말들이 많습니다. 요즘 전사들은 너무 강하다!
데미지 미터기로 측정해보면 화심에서 전사가 항상 상위권이다! 각종
에픽 탬들로 무장한 전사는 이재 타 직업군의 공포일 뿐이다! 등등;;
불과 몇개월전 "혀로 컨해도 잡는것이 전사"라는 것이 대세 였을때를
생각해본다면 참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몇개
월전 북미 PVP동영상에서 당시 각종 에픽탬(필드드랍)으로 중무장한
전사가 옷다 벗고 싸우는 마법사 성기사를 이기지 못하는 처량함을 보
여준적이 있었지요 후....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전사들의 판금/양손무기가 날이 가면 갈수
록 너무나도 강력해짐과 동시에 천적이라 할수 있었던 마법사에게 좌
절을 안겨주는 강력하다 못해 끔찍한 화염저항까지 갖춰버린 전사들
은 이재서야 PVP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장 같은 곳에서 힐 받는 전사는 깡패를 넘어 조폭 두목 수준
이죠.
하지만 이러한 것은 아직은 모든 "전사"들에게 해당되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화산을 3~4개월 이상 꾸준히 다니지 않은 전사들은 마법사
클레스에게 좌절을 느낄수 밖에 없고 레어템으로도 맞출수 있는 체력
5000이상 크리 20%를 맞춘다 하더라도 상대가 온몸이 보라돌이다! 그
렇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사가 장비가 강화되면 강력해 지는 클레스임은 이미 와우 설명서에
도 나와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 클레스 역시 장비가 강화되면 전
사 만큼은 아니더라도 케릭 강화폭이 올라가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각종 레이드 던전에서 나오는 PVP용 장비들로 중무장하고 온 몸을 보
라색으로 감싼 전사 그리고 역시 온몸을 보라색을 감싼 타 직업군 대결
에 있어서 전사가 그렇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내요.
저의 경우 체력 변동이 워낙에 크긴 하지만(5000~6400) 일반적인 전
장 셋팅은 노버프 기준 체력 5700 화저 75 크리티컬 19% 방숙 330 적중
율 +4%를 맞추고 들어감니다. 무기는 가시쐐기 도끼.
역시 같은 팀에서 타락 풀셋을 맞춘 흑마법사와의 대결에서 극악의 승
율을 보이고 있고 팀내 공인 전사+마법사인 두 분의 주술사와의 대결
에서는 거의 패배하는 등;;(충격 크리가 1500가량 나옴니다. 4방에 뻣
어본적도...)
전사가 타 직업군에게 우위를 보이기 위해선 타 직업군에 비해서 강력
한 장비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만이라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가요; 같
은 수준의 장비들을 착용하고 있다면 아직도
전사는 힘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