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주수리에서 탈피를 시도하기 위해서 법사를 했습니다.
24일이나 걸려서 만렙을 찍고 각종 전장과 줄구룹을 돌았습니다.
1:1은 약한 면모를 보이기는 해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전 지금 법사들 깃발전 밸런스 패치해달라는건 해보고 나서는 별로 좋게 안보이더군요.)
알타렉에서 이부스 소환 준비하는 얼라들 한가운대에
불기둥 ->냉정 + 불기둥-> 얼라들 가운데로 점멸 -> 화폭 -> 얼회 이후 신폭 2번 후 다이 하고 이후 호드들 지원오니 얼라는 아비규환.
흠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키우고 나고 제가 길드화심래이드만 주수리로 가고 나머지 활동을 법사로 하겠다고 하니 길드 고참분이
"ㅡ.ㅡ 너 쌈용일꺼아냐. 컨좋은 법사랑 컨좋은 흑마중에서는 흑마가 더 도움이 된다. 흑마해라"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전장에서는 어떤가 다른 분들께 의견을 물었습니다.
흑마 하시는 분들의 의견
"전장에서는 법사가 더 좋아요."
마법사 하시는 분들의 의견
"전장에서는 법사가 더 좋아요."
;;; 다들 법사가 더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더군요.
인던이나 래이드 질문 결과
"법사는 수가 좀 많죠."
"흑마가 좀 부족하긴 해요."
동영상 감상결과
: 용개는 잘한다.
이런 결론이 나오더군요.
흑마의 스타일과 법사의 스타일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저의 경우, 소수전(노래방이나 아라시)에 화력이나 메즈로서 강력한 클래스를 원해서 법사를 했는데 흑마는 어떤지... 일단 제 경우는 법사는 자기 역할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겁니다.
이걸로 1주일 넘게 고민중입니다.
일단 흑마 30렙까지는 키웠는데, 느끼는건 흑마에게 18칸 가방은 에픽이란 말 실감중 -ㅅ-
p.s 전 법사 해보고 나니 법사가 제역할을 못하는 캐릭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더군요.
화력도 판금 클래스에게는 도적보다 잘나오고 저처럼 템이 좋은 편에 들지 못하는 법사도 쌈질 충분히 하고 마반으로 힐하던 사제 바보만들때의 기분은 멋지더군요.
주위 의견도 법사 1:1 능력 상향하려면 광역칼질하지 않는 이상은 언밸런스라고 하더군요.(같은 법사들끼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