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이드 안가고 법사재봉 올리려고 옷감 작업하다가.
같이 레이드 하시는 분들이 힐러 모자란다고 결국 갔지요.
원래 청지기-라그/오닉 같이 하는 날인데.
...결국 오닉 올인해서 실패했습니다.
지난주에 처음 오닉을 잡았거든요. 35명으로.
...살다살다.
딥브레스 3연타-_-당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전투창 압권이었지요.
'오닉시아가 화염숨결로 공격했지만 저항했습니다.'
두줄의 잡다한 글.
'오닉시아가 화염숨결로 15xx의...'
'오닉시아가 화염숨결로 14xx의...'
'당신은 죽었습니다'
뭡니까-_-;
맨탱분 늦게 오셔서 고생도 했고.
결국 화보 15개 중 8개 썼고.
왜 못 잡았냐구요?
딥 브레스의 영향도 컸지만.
2번의 말도 안되는 상황..
오닉시아의 수호병이 둥지 한 중간에 덥썩-_-
당시 오닉 피 18% 남았었습니다.
억지로 억지로 수호병 돌아가고.
1파에 계시지만 툭하면 자리비우시고, 정말 막말로 임프랑 소환, 그리고 영혼석 이외에는 전혀 활동을 안 하시는 듯한 흑마님.
피 20%/엠 10% 남은 상태로 제 앞에서 새끼용 2마리한테 맞으시더군요.
힐 드렸죠.
도망가십디다.
옆에서 갑자기 새끼용 우르르르르르르...-_-
그렇게 저는 죽었고.
갑자기 공대창은 아비규환.
공대장님의 처절한 외침. '누가 용 또 애드시키셨어요'
수호병 또 왔습니다..-_-
마지막이라는 공대장님의 외침과 함께 11시 30분에 다시 시작.
잘 나갔죠.
...이게 뭡니까.
오닉 피가 다시 차네요? -_- 제 3패턴 들어가니 갑자기 30%대에서 60%대로? -_-
어제 유일한 드루 유저이셨던 형이 부활->인던밖에 나가심->재진입 하셨다면서 비밀 채널로 알려주셨는데.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법사님 한분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네요.
...당연히 조졌죠.
오닉 여사랑 1:1 소환 후 면담 과정을 여러명이 거치고.
공대 자체 채널에는 이런 말이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지지'
그.런.데.
그 법사님. '한번 더+_+'
....때려죽이고 싶었습니다.
한줄 요약.
오닉여사 제대로 미쳤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