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래 생각이 난건데... 전에 어떤분이 올려주신 글도 있고 해서...
저도 워 3 미션을 전부 클리어 해봣기에 실바나스에 대해서 조금은 알
고 있다고 생각이 듬니다만 아무래도 룰북이라던가 와우 역사에 정통
하신분들이 많은 XP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서뤼 ~_~;
아시다시피 실바나스 누님의 경우 아서스 한태 죽임을 당하고 아서스
에 의해서 언데드로 환생(?)함니다. 그런데 환생을 했는대도 충복한 아
서스의 종이 아닌 아서스에 대해서 강력한 적개심을 가지게 되죵.(이것
도 무슨 원인이 있던데.. 기억이 잘 안...)
불타는 복수심으로 인해 결국 누님은 독립(?)을 하게 되고 리치킹의 정
신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많은 언데드를 해방 시키고 자기 휘하에 넣
게 됨니다. 해방된 언데드는 맹목적인 리치킹의 종이 아니라 어느정도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포세이큰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
죠
그리고 뛰어난 전투감각을 되살려 아서스라 노스렌드로 간사이 로데론
의 언더시티를 먹고 악마 베리마트라스를 조금 손봐서 (??) 자기 휘하
에 넣고 현재의 포세이큰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으심니다.
미션을 하다 보면 누님은 시종일관 오직 아서스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
으로 불타오르고 있으신데요. 한때 타락했던 포세이큰을 위해선 오크
특유의 사머니즘이 필요하다면서 쓰럴과의 동맹을 하고 베리마트라스
의 작전능력을 활용 고립이나 다름없는 포세이큰의 수도 언더시티를
수호하고 있으심니다
근데 과연 누님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호드로서 퀘스트를 하
다 보면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에
도 한 말이지만 "이미 죽어버린 이 몸에 무슨 기쁨이 있겠는가?"라며
허무 주의에 빠져 있는듯한 누님인데 세계정복의 야욕이라고 생각하기
엔 좀 무리가 있는듯 하고 와우 설정집에서도 나와있듯이 "그녀는 지금
도 모든 언데드의 해방을 위해 싸우고 있다"라는 말을 생각해볼때 리치
킹 타도라는 측면은 확실한듯 하고...
도대체 뭘 꾸미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