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전사와 마법사의 1:1 전투는 마법사가 유리한 것으로 생각
되는데, 전사가 법사의 다양한 슬로우 계열 디버프때문에 벌어진 거리
를 감당하지 못하고 캐스팅 마법에 쳐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무기
들의 극단적 강화로 마법사가 만에 거리를 내주면 2~3방에 맞아죽는 일
도 흔하므로 여기에선 양측의 승률이 7:3정도라고 가정하자.
헌데 이 마법사가 거리를 벌리는 수단 중 50%의 중요도를 차지하는 것
이 바로 얼음 회오리다. 눈치 빠른 유저들은 필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
려 하는지 감 잡았을 것이다. 그렇다! 노움의 종족특성인 '탈춤의 명
수'가 이 얼음회오리를 파해하고 마법사를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것이다!
노움이 탈춤(출)의 명수를 사용하면 마법사는 패닉상태에 빠져 공격마
법은 다 집어치우고 점멸로 튀거나 전사를 양변하는데 급급해지게 된
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날아오는 봉쇄 죽격! 이 콤보를 어찌 사기라 하
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 통탄할 일이다.
때리지 마세요.
(스트라솔름으로 텔레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