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를 하면서 가슴을 떨리게 하는 순간에는.
오닉시아를 처음 만나던 때만이 아닙니다.
바로 파티에서 좋은 아이템이 떴을 때
엄청난 떨림을 격게 됩니다.
저는 파티로서 월드드롭에픽을 본 것은 10여차례정도 됩니다.
그 중에 제가 주사위를 굴릴 수 있었던 것은 단 두차례
혹한의 반지와 생명석 이였습니다.
하지만 두차례 모두 저의 인벤토리로 들어오더군요.
중요한 순간에 항상 제 주사위는 대박을 일으킵니다.
특히 1:1의 주사위싸움에선.. 한자리수로도 상대를 무찌르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주사위 7로 먹은 아이템이 10개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사위운이 좋으면 뭣 합니까.......
제 첫케릭터인 사제는 아직도 기원 4피스라는 사실입니다 =_= 오베시작하고 일주일만에 만든 케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아이템초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원어깨는 부케로도 한차례도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기원로브는 심심해서 지나가는 녹템 입하면 꼭 나옵니다. 머리도 포기했습니다. 장화는 실수로 뽀갰습니다. =_=;;;;;
제가 사제를 접은 이유는 순전히 이런 초저주에 의해 좌절을 했기 때문입니다!!!
[부가이유로는 사제가 스트레스가 좀 심해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