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베땐 아무것도 몰라서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고..
오베땐 클베때 남은 동료들과 이룩하고자 했던 꿈이 있어서 행복했고..
지금은 새로운 둥지에서 운좋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간 잊고있
었던 클베때의 순수한 재미를 다시 되찾고 있었네요.
으.; 레이드도 열심히 다니며 정말 괴물같은 존재들을 쓰러뜨리는
성취감을 맛보고 싶었고, 전장에서 열심히 동료를 보호해주다
장렬히 전사하는 희생정신으로 똘똘뭉친 진품보호성기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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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런게 떡하니 나와버리니 난곰;;
게다가 날짜는 10월 25일이라니; ..무슨 날벼락같은;
1달도 안남은 시기에 덜컥 영장을 보냄 어쩌라구;
게다가 10월 28일이 확장팩 발표날인데!!!
갠적으로 군 연기 후 병특을 노리고 있었는데, 입대일자도 꽤나
운없게 10월에 나와서 각종 연기사유 조건들도 거의 불충족;;
연기 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잘 안되는 경우엔 걍 끌려가야
할 것 같네요.... 아 놔................. --;
나의 찬란한 와우인생에 대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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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이름이네요. 클베때의 철없던 제 흑마. --
아마 이 녀석을 아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구 헬게이트
원로멤버 몇명을 빼곤;;
컴포멧으로 클베스샷이 몽땅 날아가는 바람에 남은 스샷이
없어서 그냥 복제품을 만들어서 하나 찍었네요.;
이 녀석으로 아제로스 세계에 발을 붙여, 지금껏 달려왔는데..
돌이켜보면 참 별별일이 많았네요. 음...
으 아무튼.. 영장도 나오고 연기는 불투명하고 해서...
맘도 착잡심란하여 적어봤습니다. -- 겜에 들어가도 집중이 안됨!
...연기좀 성공해서 확장팩좀 즐겨보자.;;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