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오베 시작후 5일뒤에 와우에 입문하게 됬는데요.
서버 선택에 고민을 했죠.. 물론 오픈베타때는 보통 일반 서버도 막 대기자 뜨고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중간쯤에 있는 "일리단" 섭을 골랐죠.
친구랑 서버도 맞아서 재밌게 게임해서 오베 끝날때 까지 44까지 키웠죠.(오크도적)
음... 오베가 끝나고 와우를 계속할까 말까 생각이 드는데..
게다가 방학도 끝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니까 갈등은 더욱 심화.
결국 게임과 공부 사이에서 유예하는 타입의 학생이 되었죠.
그런데 오베가 끝나고 서버에 사람이 너무 적어보이는거죠. 게다가 지금 직업도 맘에 안들고
그래서 고민끝에.. 한 5월달. 전쟁1섭 최고 과인구 서버... "아즈샤라"에 새로운 케릭을 키웠죠..
아이디는 "명탐정코난" 타우렌 주술사.. 그렇게 해서 9월 초 까지 피씨방 가끔 가주고.. 7일정액 해가면서 레벨 54를 만들고 했더니
또 우연히 사냥꾼이 재밌어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또 일주일 전에 부케릭 키웠습니다.. 시험기간인데 말이죠...
그렇게해서 정액이 끝난 어제... 레벨 27 (목표30) 까지 키웠습니다..
목표는 달성 못했죠.. 결국..
그런데 제가 과감히 기존 아이디를 포기하고 새로 만든 이유는...
와우는 최고의 정상 레벨인 60에서 아템 찾아다니는것보다..
가끔 찾지못하고 지나간 퀘스트들... 또 다른 직업.. 또 다른 특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많은 사람과의 커뮤니티...
이게 기존의 케릭터를 포기할 수 있던 이유죠...
물론 만렙을 만들기 직전에 포기해서 만렙의 관점은 볼 수 없지만..
그리고 부케릭 키우면서 느낀건데... 와우.. 레벨 무척 빨리오릅니다.
한달만 투자해도 만렙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피드 더군요.. 렙업 속도가
영양가 없는 말이었습니다.
많은 질타가 들어올지 아니면 찬사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ps. 와우에 중독.... 심리학적으로 사람은 정기적인것보다 비정기적인것에 중독성을 느끼고 그걸 더욱 하고싶어 한다고 합니다.
제 가 와우에 중독을 느낀건 바로 이때문인것 같습니다. 아마 공부하지않고 평생 와우만 한다면 아마 질려서 그만둘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