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층 렌드팟을 갔다 무뇌흑마와 무뇌사제(힐 타이밍 못 잡아서 법사 죽인 주제에 법사 피통이 낮네 어쩌네 -_-)의 생쇼로
엠버시어에서 전멸하는 바람에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자 쌍욕 함 날려주고 나왔습니다.
때 맞춰서 솔름 수도원을 길팟으로 퀘하러 가잔 말이 와서 파 짜고 궈궈.
.....허나 시작부터 아비규환이더군요. 사제분이 힐타이밍을 못잡아서 법사분은 녹고, 디버프 잘못 걸려서 전사분 녹고.
결국 전원이 'ㅆㅂ 다 때려치고 프라스 샤비만 하자!'를 외치고 프라스 샤비의 박스를 따는 순간.
프라스 샤비와 함께 몰려드는 수많은 언데드 -_-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전원 도ㅓ돋도도도도ㅗㄷ를 외치며 몹들을 때려잡기 시작, 사제 법사분 다이.
전사 둘과 저 혼자서 미친듯이 몹을 잡아댔습니다. 프라스 샤비는 개뿔이고 정예 시체 때려잡기도 벅차더군요.
몹 하나 잡고 무의식적으로 시체를 룻 했습니다.
명운검.
가뜩이나 아비규환인 파티는 더욱 더 개판 -_-
희망을 안고 '닥치고 입찰 궈궈'를 외치고 굴렸으나 결국 명운검은 트롤 전사가 가져갔습다 -_-
...그리고 먹는 순간 몹한테 맞아 죽더군요.
이틀 연속으로 에픽 봤는데 그걸 다 놓칠 줄이야!!!! 제길!!!
덧 : 그 후 프라스 샤비 퀘스트를 실패한 파티원들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몹에게 돌진해 전원 사망했고
한 무뇌도닥이 '리로이 젠킨스!!!!'를 외치며 솔름을 한바퀴 돌았단 후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