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을 읽고난뒤 생기는 아스트랄함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습니다
오늘 15골을 헌납하고[꺼이꺼이 ㅠ.ㅠ] 불완전한 해골열쇠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서리바람으로 가니 이눔의 연금술사가 토륨주괴 2개랑 15골로도 만족을 못해서 또 퀘스트를 주네요
'님하 장식이 없으면 허전하니까 저기 안돌할 가서 지금 님하한테는 졸라짱센 리치인 아라즈 대갈통 좀 뽑아오셈'
이러는 겁니다.
이걸로도 모자라 옆에있던 아쉬발롬 사령관께서 거드시길.
'우리 은빛염병회가 안돌할의 상권을 확고히 해야하니 아라즈의 비밀금고에서 그놈의 가보를 째오게나'
어쨌든 이 정예 퀘스트 두개를 받고[현렙 56] 우짜나 우짜나 하고 있는데 마침 보이는
/1 님들하 아라즈 족칠분 귓주세염*^^*
곧바로
/w 님하 렙 56 성박휜데 뒤에서 힐만이라도 좋으니까 껴주삼
그리고 2분간 반응이 없길래 '아 씹혔구나'이러면서 역병사냥개를 잡으러 가려는 찰나.
~~~님이[이름생각안남 ㄱ-] 님하를 파티에 껴주겠데염 승낙/거절
당연히 승낙 꾸욱
저까지 7명 있었습니다.
두세명씩 나뉘어서 주변정리를 하고 마을회관 앞에 집결 작전타임
성기사 세명: 나는 왕축돌릴테니 나머지 님하들은 알아서 하셈 ㅋㅋㅋ
흙마: 생석돌릴게요 먹고 뻐팅기셈ㅋㅋㅋ
전사: 제가 졸라짱세서 혼자서 몸빵할수 있으니까 님하들은 힐이나 주셈 ㅋㅋ
좀더 점잖았지만=_= 어쨌든 이러고 있는데 유일한 도적이었던 노움 도적께서 자청해서 희생을 감수.
작전 완성.
일단 전사로 닥치고 돌진, 성기사 세명 아라즈 퇴마술 뿌리면서 같이 다굴모드.
유일한[?] 힐러 드루는 전사 피 책임지기, 성기사들은 신축을 쓰든 무적을 쓰든 알아서 살아남기.
그리고 도적님하가 돌진 전에 먼저 뛰어가서 나머지 몹들이랑 기차놀이 하기.
누워도 상관없으니 최대한 시간 끄는게 목적.
요로케 상콤한 작전을 짜고 작전개시
아라즈: 소환 필살기, 돌진을 써봐라 전사.
전사: /y 우와아아앙
그리고 일제히 달려드는 7인의 공대.
우리의 도적님하 5초만에 피가 오링이시네효
본인: 헉 도적님하 벌써 죽으시면.....
까지 말한순간 주황까지 차는 체력. 생석먹고 5초 더 버티시네효~
나중에 들어보니 소멸 쓰려는데 렉때문에 끊겨서 누웠다나 뭐라나~
그동안 퇴마술+신의 격노+전사 죽격크리 맞아서 걸레가 된 아라즈는 결국 61 정예가 무색하도록 허무하게 승천.
애지중지하던 금고를 떨구고 이승에 살던 흔적은 공하나만 남기고 빛을 내고 계시더군요/
물론 그와 동시에 난입한 몬스터들로 인해 공대 전멸.
/공 달료~ 시체 사라지면 KㅓK 된다!!!
가면서 한명 두명 공대 떠나더니 부활즈음엔 전부 남남.
각자 돈을 챙기고 열쇠 장식품과 아라즈의 가보를 째서 ㅌㅌㅌ
가보니 이 살육에 NPC들은 오히려 기뻐하면서 나를 중립적에서 약간 우호적으로 추켜 세워주더라.....
쓰다보니 조낸 길어졌네효. ㅈㅅ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