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흐라는 분이 쓴 리플입니다. 그분도 어디서 본글을 옮긴것같은데..
무섭군요 -_-
뭐 사실이 아닐가능성이 엄청나게 높겠지만... 웬지....
반신 세나리우스와 말퓨리온이 다섯용군단의 도움을 요청해왔을때 누구보다도 먼저 참전의 결의를 밝힌 것은 넬타리온이었다. 대지의 수호자로서 칼림도어의 수호자로서 누구보다 가장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이 검은 용 군단의 수호자는 사악한 세력의 침투를 더 이상 두고 볼수 없었다. 일렉스트라스자와 함께 전장으로 떠나려고 하는 넬타리온의 뒷모습을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는 슬픈 눈으로 지켜보았다고 한다. 불타는 칼림도어에서 대지의 아들들이 악마들의 군대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때 다섯 용군단이 나타났다. 용군단의 출현으로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되어버렸다. 전투에서 가장 치열하게 활약한것은 무엇보다도 검은용군단의 용들이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넬타리온은 짧은 수면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그 꿈속에서 그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꿈에서 깨어난 넬타리온의 검은 가죽에서 화염과 분노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의 아들, 딸들에게서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렉스트라스자는 경악의 와중에서도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 새로운 적과 맞서싸워야 했다. 그러나 스스로 데스윙이라 칭하는 이존재의 힘은 그녀의 힘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말리고스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일렉스트라스자는 철수를 명령한다. 마지막 순간 이세라는 데스윙의 모습을 지켜보며 알수없는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