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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레이드씰
작성일 2005-09-19 20:36:04 KST 조회 491
제목
희비가 교차된 오늘 하루;;
오후에 별 생각없이 경매장 둘러 보다가 눈에 확 띄는 보라색 템을 보았으니
이름하여 해걸 화염 방패! 오! 예전 부터 함 가져 보고 싶었던 거라 냅다 가격
을 보니 즉구 650골! 옷... 보통 1000골 근처의 가격으로 올라오던걸 생각해 볼
때 재법 싼 가격이닷라는 생각으로 지름신 강림.

하지만 수중의 골드라곤 23골;; 별수 없이 팀내 갑부(만골장자)한분에게 650골
을 빌려서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기한은 2주! 하지만 질러 놓고 생각해보니 도
저히 돈나올 구멍이 없는 거였습니다.;; 앵벌엔 워낙에 채질이 아니고 전문 직
업은 연금인데 만드는물약은 전량 레이드때 소모가되니 도저히 빠른 시간 내
에 돈을 벌기가 어렵더군요

그래도 티끌 모아 태산! 이란 생각으로 여명행 와이번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올빼미들을 때려 잡고 있던 차에 연꽃이나 있나 함 살펴보잔 생각으로 마즈소
릴에 갔는데 호곡~ 연꽃이 잰 되어 있는검니다. ~_~ 넵다 딸려구 달려가는데
그 근처에 56렙짜리 푸른용가뤼 한마리가 지키고 있더라구요

연꽃을 따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잡아야될 상황이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루팅을 해보니

[다 자란 푸른용 힘줄]

켕;; 이...... 이것은.. 최근에 800골 가량으로 거래되는 그것이 아닌가! 오.. 바
로 돈을 갚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며 길쳇과 팀 체널에 막 자랑을 하였습니
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ㅡㅡ

요 담이 문제

팀 창설 초기 부터 지금까지 무던히도 많은 노력을 하신 한 냥꾼분이 있었습니
다. 한 2달 전 부터 다 자란 푸른용 힘줄 구한다고 돌아다니시구 광고도 하신
분이었지요

그분의 한 마디

"에효;; 확실히 전 저주 케인가 봐요..ㅜㅜ 엉엉엉..."











결국 그냥 그분 드렸습니다..ㅡ_ㅡ 다시 650골을 벌기 위한 무한 사냥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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