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오랜만에 대구에 있는 제 집에 내려갔습니다.
어째 어머니 아버지가 반기시는 표정이 영.. ㄱ-
하튼, 집이 좋긴 좋더라구요. 편하기도 하고 ㅎㅎ
..........본래는 여기에서 끝났으면 좋았지만..-_-
그래도 '추석'이라고 각 지방에서 몰려오는 친척분들의 압박을
우리집에서도 느끼게 됐죠.
더군다나 우리 집안은 이상하게 애들이 많아서
슬슬 돈맛을 알 나이인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딩 2학년까지
대략 10명정도 되는 아이들이 제 방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ㄱ-
다행히 국보급 아티펙트들은 안전한 곳에 숨겨놓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었더군요.
올해 제 나이 슴넷. 말인 즉슨 세벳돈을 '줄' 나이라는 겁니다...
와우 복귀는 내년으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