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친구는 게임방에 갔었더랬죠.
나 "통찰의 로브 사야해"
친구 "왜?"
나 "가장 흐믓한 옷이니까"
친구 "그렇구나... 이 변태 녀석!"
나 "..."
나 "어 지금 통찰 180골에 올라와있다"
친구 "어디어디"
나 "앗! 착용시 모습을 볼 수가 있네"
친구 "어디어디"
나 "와 역시 멋지군(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감상중)"
친구 "나도 사고 싶다"
나 "통찰입고 바지 입는건 죄악이야"(나의 지론 "속옷을 벗자" 물론 인간, 나엘여캐만)
친구 "(자세히 보더니)그렇군..."
나 "한번 벗어봐"
친구 "이 변태 녀석! 내가 넌 줄 알아!"
나 "... 화장실 좀 갔다 와야 긋다"
친구 "그래"
그리고...
내가 화장실을 갔다 왔을때 내 친구는 후다닥 경매창을 닫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보았다.
그녀석의 바지가 없었던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