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현재 글쓴이 상태가 새벽이라 대략 좋지 못한 관계로]
혈장갔습니다.
인벤에 그득 쌓인 공물재료 for 처리 and 운좋으면 오래된철퇴나 방숙망토[?!]
청소부그물거미 광역탐.
항상 하던것처럼 몹시체 클릭.
'회색템'
'회색템'
'회색템'
'회색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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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 칼?!?!"
세상에나 이럴수가.
청소부그물거미가 크롤을 뱉었습니다.
세계수 가지 줄때부터 대략 '오호 이놈들 언젠간 일내겠구나'생각했어도 현실
이 되다니!
대략 인던드랍 에픽으로는 두번째로 보는거라 두근두근.
그런데 갑자기 냅다 법사+사제분[이하 캐스터]이 올주사위를 주장.
전사+성기사[본인]+도적[이하 밀리]은 대략 3초간 정신세계 아스트랄.
멍해짐이 풀린 후 밀리들은 착용자 우선 주사위 즉착 주장.
밀 : 그거 드셔서 경매장밖에 더 갑니까
캐 : 같이 노력해서 인던들어와 잡은거고, 또 들어가기 전해 말 안했으니 올주사위는 당연
밀 : 그러면 이거 드시면 즉착하실겁니까
캐 : 그것은 저희가 답변드릴수 없는 사항입니다.
어쩌니 저쩌니 하다가 캐스터대표 한명하고 밀리 대표 주사위 굴려서 이기는 사람 의견 따르기로 함.[사실 여기까지도 어이가 좀...]
123 굴려서 캐스터 7 밀리 120
밀리 셋이 굴려 당첨자 즉착으로 결정남.
전사+성기사+도적 123으로 굴림.
본인 75
다른 한분 58
"이긴건가!"
도적 77
[..............]
뭐, 잘 되었지요.
성기사가 크롤이라니, 사치이지 않습니까?
괜찮습니다. 괜찮은 거에요.
어디 제대로 착용하셨나 도적님 한번 볼까?
타이밍이 좀 빨랐던듯 한지 착용전 무기 확인.
[어둠 거의 풀셋]
[해골 절단기]
[심장적출 단검]
.........이거이거이거...............[ ]
....알아서 잘 쓰시겠지요:)
그리고 파티는 깨지지 않고 화기애애하게 잘 굴러가서[법사사제 대략 그렇게까지 생각없는건 아니고 단지 아이템 팔아서 나올 돈 욕심만 살짝 있었다는 건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왕잡고 각자 노린거건 안나와서 차비로 먹은거건 템 얻고 버프받고 끝났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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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금기라고 해도 미련이 안 남는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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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내용은 각자 상상
그리고 오늘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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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 청소거미건 첨탑 전갈이건간에....광역몹들 끽해야 날개 조각이나 껍질 조각같은 잿빛템만 준다는 생각은 버리자.
'당신이 루팅하지 않은 시체에서 에픽이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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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돌면서 크롤 부른 이야기를 하자 리딩전사님 왈. "전 해골화염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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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반 케인윈 득 축하. 접는다는말 나오자마자 에픽신의 축복인가.
[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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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S에서는 점점 애인소유자가 늘어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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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야기[에 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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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했다간 잠적해야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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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까지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내고 읽어주신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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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즈 요즘 와우 안함. 여친 생겼음. ㅅㄷㄹㅃ
모 님을 통한 생생한 증언
Vaz : 형님은 요즘 인생을 즐기신다. 게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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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 양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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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원반 : 난 여친이 2명이라 2에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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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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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게시물도 미칠듯한 바이트의 압박을 약속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