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쇼어....오래간만이다..

미칠듯한 만렙들의 뒤치기로 눈물을 머금고 힐스를 떠나 불모의땅에서 지내다가..


이제 50레벨...


동부내륙지의 퀘스트도중, '지금의 힐스는 어떨까?' 하고 갔는데..


예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렙얼라들의 뒷치기 신고가 들어오는군요..


이제 나도 만렙이라고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하고

인간전사분께 비습먹이고 콤보 들어가며 실명 먹이는 순간..


나의 뒤에서 비습을 거시는 만렙나에리도적.

으음....OTL....


'그래...정면전으로 안되니.....일단 우회해서 본진을 두들기는거다!'

생각하여 사우스쇼어 침입.

경비병 3명 죽인뒤..


'경비병 가지고는 별 타격을 못준다...민간인이 아니면서 중요한녀석이....'


당장 여관으로 침입.


여관2층의 민간인이 아닌 NPC가 있길래 '그래, 바로 이거다!' 하며 레벨확인.


15.



풋!....


한명 매복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사악한 일격으로 ㅈㅈ.


그 다음방의 렙 40짜리 독상인.


도적의 무한스턴기를 연습해보며 관광.


밖으로 나와서..


해안가쪽 생선장수(별중요하지 않지만..)와 경비병 2명.


경비병 기절시키고 한명씩 처리.


그러다가 한 저렙얼라유저분이 여관에 들어가는것을 목격!


'..NPC가 없어진 고통을 느낄새도없이 여관안에서 눕혀주마!'


침입.

하지만 그분은 게임종료하러 간듯 안보이고..

2층에 가보니 렙 54(56?)의 전사분이 떡 하니 있는....


놀래서 가만히 있다가...

혼란스킬 사용!

쓰고 토시려고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로 발각...

소멸썻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발각..


결국 전력질주로 바다로 ㄱㄱㄱ~

도망치면서 시야만 뒤로 해서 보니..전사분이 따라오고 있다는....




하.지.만. 종족특성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종!

족!

특!

성!


....언데드는 '다른'종족의 300%만큼 호흡을 오래 유지할수 있습니다.


바로 잠수 ㄱㄱ


돌아보니...


그분은...

들어오려다가 호흡관리 때문에 물위로 올라가시는.....


/오우거 /따귀


!!!!!!!!

다시 잠수! 하였으나....이내 호흡때문에 다시 위로.....


전 그 상황을 밑바닥에 관람.


/애도........




아이 재미있어.



P.S : 58나엘도적분이 독 만드시길래....실명걸고 독상인NPC죽이고...
소멸로 도망가는 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