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 장문이 되니 심심하실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 코멘드에 ( 드르륵...) 과, ( End 키 눌렀3 ) 은 사절-_-합니다...
바쁘신분들은 뷁스페이스!
저는 군대갈 준비로 학교 휴학계를 내고
몸좀 단련한후, 아르바이트를 1개월 반 쯤 한뒤...
'이제는 존내 와우 하는거다!!!!'
하며 1개월치를 끊고 와우를 하고 있었죠..
한 열흘뒤 쯤 이었나?
흑마의 재미에 들렸으며..
새로운게임을 암흑의 경로...(부르마는 제외, 아..아니-_-;;이게 아니잖아!!!)
로 다운받은뒤..(아흙! 나의 코인이...)
도적의 권태기에 빠져있던 나에게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왔습니다!!
흑마 & 새로운게임.
와우하다가 조금 지루하다 싶은 받아놓은 게임하고, 그리고 다시 와우.
오오옷!!
그런데..지난주 토욜날..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너 다음주 월요일부터 아빠 따라다니며 일하자'
'ㅇㅅㅇ......언제까지인데?'
'추석전까지 심히 바쁘다'
.
..
....................
아아아악!!!!! 방금전에 와우 결제 했단 말이다!!!!!!!!!!
그래도..
아버지와 일해야하기에..ㅡㅜ..
'ㅇㅅㅇ//좋지~하자!'
하며 표정관리를 하여 응답....
물론...
속으론 ' OTL... '
그런데..
일요일, 바로 어제!
본인이 무릎을 꿇고 있다가 일어났을때에..
다리에 심히 저리더군요..
따끔따끔 거리는게 저린다는거..
근육이 뭉쳐지며-_-;;;;고통-_-;;;;;;스러운게 '쥐'입니다...
헌데 저리게 되는 그전 단계인 다리에 감각이 없을때..
그 단계가 극대화 될때까지 개기고 무릎꿇고 있다면..(부동자세)
다리의 마비가 옵니다. 마치 고무다리처럼 감각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 일어났단 말이죠..
걸으려고 했습니다. 감각이 없지만.
제..젠장!!!
순간 '실수했다!!!!'라는 생각이 번쩍 들며 다리를 보려 했지만..
이미 무너지는 내 몸...
그렇습니다.
양 다리의 발....
양쪽발이 발가락을 든 채로 그대로 앞으로 쓰러진거죠..
관절방향을 역행하여...
우드드득!!!
걸을때마다 엄청난 고통이 있었지만..
괜찮은척하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안옵디다-_-....발목이 정말 조금만 젖히면 똑! 하고 부러질것같은
느낌이 드니..
몸부림 치다가 뚝! 하면-_-;....하는 생각에.. 잠을 설치고..
바로 오늘, 병원에 가서 X-Ray 촬영...
왼쪽다리는 오른쪽에 비해서 그나마 괜찮고..
오른쪽은...
발목에 인대가 2개 있는데 2개 다 파열되었다고 하네여-_-;;;
늘어난것도 아니고;...
의사선생님이 만약 수술할꺼면 군대 안갈수 있다.
하시던데..
그래도 남자가 갑빠가 있지 군대에 못간다니!
군대는 꼭 간다. 완치하는데 까지 얼마나 걸리겠습니까..하고 물으니..
한달정도 걸리고 3일마다 와야 한다고 하네요..
깁스를 하고 집에 왔습니다.
아버지 일은...
못 도와 드리게 되었네요..
바쁘시다던데..내 잘못으로 일도 못 도와드려서
오늘도 밤늦게 온다고 발은 어떻노 하며 물으시는데..
참...
제발 사고나지 말아야 할텐데...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