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에게 보축을 주는것이 내 와우 인생의 낙이 되어버린 성기사입니다.
모 공대에 지인을 통하여 들어갔는데
간단명료하게 말해서
설퍼론이 언덕위에서 죽었습니다 [?]
다른분들도 -_- 분명 느끼고 계실거라는 한가지가
설퍼론은 붙들고 패고 있으면 왔다리 갔다리 우왕좌왕이
몹시 심하더군요.
오늘은 그 극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설퍼론의 피가 1%가 된 후 무난히 쓰러질 것을 [?]
의심하지 않았던 공대원들.
그러나 설퍼론은 최후의 시도로 자신의 취미생활을 공개.
설퍼론방 안쪽 얕은 언덕위에 무난히 올라감을 보여주곤
장렬히 전사..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시체 가까이 몰려든 사람들은
마치 ....
일전의 모 글에 올라왔었던 무척 멋진 단어
"아비규환" [불펌]
...
루팅이 불가능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신기하게도 노움 캐릭터만이 루팅이 가능했습니다 ㅡㅡ;
하지만 공대가 담당자 획득에 그 담당자가 노움이었던 것도 아니거니와..
자유룻 상태라서 아이템 획득자가 직접 가져가는 방식이었는데
노움분들이 드실것은 하나도 없었단 ..
GM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루팅이 가능하신 한 노움 흑마분을
임프와 그동안 쌓인 담소나 나누라며 시체에 손을 담그게 한채
골레마그로 향했습니다-_-
잠시 후 공대장님 왈
"자 전원 설퍼론 자리로 복귀~"
"지엠님이 시체를 끌어내렸대요~"
웅성웅성 공대원들 왈
"아니 그럼 아이템 드실 분만 가시면 되잖아용~"
공대장님의 빠른 답변.
그리고 제가 뒤를 돌아봤을땐 아무도 없었습니다.
"돈 루팅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