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저녁즈음...
길드원 44렙 드루분 퀘해드리느라 동부내륙지 줄의 제단에서
트롤 네임드 정예를 패던 중
뒤에서 느닷없이 날아오는 화염구-_-
레벨확인을 해보니 55언데드 법사-_-;;;
그리 패죽여야할 필요도 달리 없을듯한 생각과-_-;
원래 비선공타입인 저는 화염저항 오오라켜고
무시하고 퀘진행;ㅂ;
......
그렇지만 언데법사...
엠떨어지면 물마시고 화염구 엠떨어지면
물마시고 또 화염구-_-;;;
결국 열이 받힐대로 받혀서....
정예몹을 처리하는 대로 언데법사에게 돌격-_-+
......
성기사 하다하다 이렇게 처절한 날은 처음이었던겝니다-_-
성기사 정말..... 군마타고 거리확보해도.... 심판의 망치
1분 쿨다운동안은 할짓이 없음-_-..........
그냥 열심히 쫓아가며 평타질!! 뿐이건만...
법사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요-_-;
심판의 망치쓰면 계급장-_-;
한대라도 맞으면 점멸-_-;
......
지휘크리는 어디갔습니까!! 라고 하셔도....
한대치자고 30초가는 문장을 올리느니 그 엠으로
힐하고 말겠심-_ㅠ;
......
그래도 오기가 생겨서.....
법사가 점멸쓸 엠도 없을때까지.... 10여분을
미친듯이 따라다녀서 결국 잡았다는....-_-...
(이것도 44렙 길드 드루분의 뿌리묶기가 간간히
성공 안했으면 못잡았을듯-_ㅠ)
정말...... 연금 지우고 기공하든지...
왕축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특성 갈아엎던지...-_-
......
클베때부터 이어온 성기사의 삶에 심각한 회의가 느껴졌다는-_-....
(그래도 역시 성기사가 좋아서... 부캐마저 성기사-_ㅠ;
이런 저에게 성기사는 바퀴라느니 돼지라느니 하는 소리는 심히
치떨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