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메카 펌글-무법항)}]

오늘 스트라솔룸을 솔로잉으로 돈 끝에 흑마 만랩을 찍었다. 아자~기분조타~언젠가 메카에서 읽었던 둠가드 소환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나도 둠가드의 주인이 되는거야 ㅋㅋ

기대에 들떠서 오그리마로 귀환한 뒤에 흑마 상급자한테 가서 퀘 받았다. ㅆㅂ

퀘 장난 아니다. 타락의 흉터란 데 가서 군주 카자크 잡으란다 ㅆㅂ

카자크 ***이 3분 지나니까 폭주까서 어둠의 화살 조낸 날리드라. 댐지 5씩 주드라 ㅋㅋ

귀여븐 것 ㅋㅋ...........인페르날로 살짝 긁어줬더니 바닥에 뻗는다. 시체 루팅해서 빛나는 미명나무 지팡이 득하고 퀘 아이템인 수정도 먹었다.

이제 둠가드를 수정에 봉인할 차례...ㅆㅂ 둠가드 ***이 조낸 귀엽게 돌아다닌다 ㅋㅋ

넌 내것이다 ㅋㅋ 수정에 봉인한 다음에 다시 오그리마로 가서 퀘를 완료했다 ㅋㅋ

자 이제 불러볼까?..................안불러지넹...

그제서야 나는 와우메카 기사가 떠올랐따. 둠가드 소환엔 파티원 1명의 목숨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나는 오그리마를 빠져나가 쪼렙들을 모았다. 모인 쪼렙들은 5짜리 타우렌 도적 9짜리 언데 주술. 6짜리 트롤 흑마. 12짜리 오크 법사였다.

ㅋㅋ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내 둠가드의 제물이당) 아 님들아.

쪼랩들: 네???

미: 제가 100골씩 드릴테니 파티 해 드릴래요?

쪼랩들: 우와아아앙? 100골?? 당근이죵?(좋댄다 ㅋㅋ)

렙40때부터 스트라솔름에서 살았던 탓에 내겐 10만 골이 있었다 ㅋㅋ

100골 정도야 땅에 버리는 수준-----------------

파티한 담에 연금술을 써서 연성진을 그렸다. 그리고...

미: 님들아~님들 중 한님이 연성진 중간에 서주세요~

5짜리 타우렌 도적: 네~

미: 님한텐 특별히 200골 드림^^;;

5짜리 타우렌 도적: 감솨~

미:(뽕아쉐리~ㅋㅋ)

그리고 잠시 뒤...타우렌 도적이 발악을 한다...

5짜리 타우렌 도적: 아아악~님 넘 괴로워요~

미: 200골을 위해섭니다. 기꺼이 희생하세요?

5짜리 타우렌 도적: 뭐, 뭐라구요오오~푸확

그것은 참혹한 광경. 타우렌 도적의 오장육보가 개발살나면서 연성진 중간에 둠가드가

포스를 자랑하며 서있었다.

미&나머지 파티원: 우오오오오오~!!!!

5짜리 타우렌 도적: %&%$&#&^

그런데...갑자기 둠가드 놈이 우릴 때린다...ㅆㅂ 그때야 깨달았다. 둠가드에게 악마지배 스킬 써야하는거...

둠가드의 막강한 공격력 앞에 나도 1방에 무덤갔다. 타우렌 도적은 좋다고 웃는다. ㅆㅂ

나머지 파티원들 돈달라고 성화다. 무덤부활한 다음에 언더시티로 가는 포탈을 연 채 말했다

미: 님들아...세상이 다 그런겁니다 ㅃ2

나머지 파티원: %&%^*$*

유유히 파탈을 하고 언더시티로 차원이동한 뒤, 여관에서 피로를 씻을 겸 발닥고 디비잤다...

한편 오그리마에선...둠가드가 오그리마 중심에 다크 포탈을 열고 버닝 리전(불타는 군단)을 소환해서 찌질이&경비병&쓰랄까지 다잡고 난리라드라...ㅋㅋ불쌍타...

---이후---

세상은 버닝 리전의 침략으로 다시 한번 불타올랐으며 이 사건의 주요인물인 흑마는 유유히

아스트랄 계로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극적인 연합을 하였으나...

버닝 리전의 군주 "찌질리우스"의 에너르기파 앞에 아제로스 대륙은 우주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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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첨에는 이거 읽고 진지하진 않지만 그래도 실제로 일어난 일을 쓴 수필일

거라고 생각하며 읽었지만 저랩들에게 100골드씩 주는 부분부터 픽션이라는

것을 알아차림 -_-/// 꽤 재미있길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