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 코스 입구 들어가서 마나파편 하나 잡자마자 '투기장..'
당장 나갔죠.
파티원 두분이 덜 오셔서 3명이서 노려보고 있는데, 갑자기 얼라 - 저도 얼라이긴 합니다만 -_- - 한파티분들 오시더니 치더군요.
다들 어이상실.-_-
전사 이름 스윽 보고 한번 생각하고 피 보고 또 생각하고.
사제 엠 보고 확신하고.
성기사 노는거 보고 말 다했죠.
잡을리가 없잖습니까. 전사 방숙 300대 초반인데.
저희 파 전사분 방숙 430이셨습니다-_-
그 파티 성기사랑 사제 남으니 성기사曰 '저희 그냥 죽을게요'
28%남기고 너희가 죽으면 우린 뭐하란건데?
뭐 어쨌든 저랑 전사분 희생해서 잡았습니다만.
그 다음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이동이나 하려는 순간에 그 파티분들 부활하시더니.
'전 여러분이 호드인 줄 알았어요'
당신 같으면 한 파티가 교란의 보주 쓰고 투기장에 들어오냐-_-
하도 열받아서 팟창에 욕 한번 해주고-_-(겜상에서 욕 아주 가끔 하는데 꼭 이런 일이 있더군요-_-)
호드인 줄 알았으면 호드를 먼저 쳐서 명예점수를 주던가 높이던가 둘 중 하나를 할 것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