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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딸기 2% 부족해
작성일 2005-07-29 17:24:58 KST 조회 500
제목
멀록이 언제부터 몬스터가 되었더라...ㅡㅡ?
호드의 용사 렉사르. 그는 반은 오크, 반은 오우거의 피가 섞인 야수왕으로서 불타는 군단의 패배 이후 호드의 재건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다. 렉사르는 (1)오크와 오우거의 혼혈답게 거대한 몸집의 용맹스런 전사로 성장하여 전장에서 그 무시무시한 두 자루의 거대한 도끼를 휘둘러왔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에 약간의 방랑벽이 있는 렉사르는 오늘도 그의 유일한 친구인 충직한 갈색 곰 미샤와 함께 칼림도어의 황야를 떠돌고 있다.



렉사르의 과거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그가 불타는 군단이 패배한 이후 호드 최고 용사의 위치에 올랐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렉사르는 (2)검은창 트롤들이 메아리 섬에서 도망쳐 나올 때 최고의 도움을 주었으며, 트롤 의술사 볼진, 판다렌 양조업자 첸스톰스타우트와 함께 호드를 위하여 듀로타를 수호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한편, 호드 전령들로부터 얼라이언스 세력이 침입하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속속 들어올 무렵, 렉사르는 이들의 실낱 같은 동맹 관계가 혹시 끊어진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파견된다. 렉사르는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도움으로 당시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제이나의 부친인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이 쳐들어오자 호드 부대를 이끌어 침입자들을 몰아내고 제독을 처단한다.



렉사르의 무수한 공적 중에서도 (3)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과의 전투를 위해 오우거와 타우렌 세력을 호드의 이름 아래 단결시킨 일은 최고의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때 렉사르는 오우거 병력을 동원하기 위해서 오우거 대족장인 코갈과 담판을 지어 승리하였고, 타우렌의 호의를 얻기 위해 케른 블러드후프가 애지중지하던 독자 바인을 잔인 무도한 켄타우로스의 손에서 구해냈다. 그 이후 그는 이 모든 위업을 뒤로한 채 다시 한번 칼림도어의 광활한 황야를 누비기 위해 길을 떠났다. 지금도 잊혀진 땅 어딘가를 소중한 친구인 미샤와 함께 유유히 거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l 참고

(1) 오우거와 오크의 피가 섞인 렉사르의 혈통을 ‘모크나탈’이라 한다. 즉, 렉사르는 모크나탈의 일종에 속하는 것이다. 원래 오크와 오우거 모두 드레노어에서 왔으며 모크나탈 또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모크나탈 일족의 일부는 차원의 문이 파괴되기 전에 아제로스로 건너왔다.



(2) 워크래프트 III 데모에 나오는 트롤들의 말에 따르면 멀록들이 한때는 온순한 종족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멀록들은 메아리 섬의 침입자가 아닌 평화로운 주민이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그런데 최근 멀록들이 ‘바다 마녀’라는 나가 암컷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트롤을 납치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III 데모에 의하면, 검은창 트롤들이 나가의 제물로 희생될 운명을 오크의 도움을 얻어 도망쳤을 때 바다 마녀는 진노하여 메아리 군도의 한 섬을 바다에 수장시켰다고 한다. 여기 살던 트롤들 역시 오크들의 도움을 얻어 가라앉기 시작한 섬을 대피했다.



(3) 프로즌 쓰론의 오크 캠페인에 따르면, 대규모 인간 해군 부대가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의 지휘 아래 검은창 트롤들을 공격했다고 한다. 이때 오크들은 검은창 트롤들이 비교적 안전한 듀로타로 피난을 떠날 수 있도록 인간의 전함을 무수히 격파했다.

ps.굵게 처리된 내용을 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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