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의 요청으로 이런글을 올리게 됩니다
맨날 제가 뒤치기하는글만 봤는데 내가 뒤치기당해서 죽거나한적은 없냐고 물으시더군요 솔직히말해 일반섭이다보니 뒤치기당해 죽을일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자신있는싸움은 /pvp 켜두고 옆에서 시비를걸어댈뿐....
하지만 엄청난 추태를 벌인일은 있습니다 이 얘기는 제가 만렙찍고
흑마 파괴특성중 광역스킬 취소방지 특성인 "격렬"을 찍지않았을때의
사바나암사자와의 알흠답고 가슴훈훈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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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는 "닌자는나의로망" 이라는 아이디를가진 주술사 친구가 하나 있다
그놈은 레벨업속도가 굼벵이기어가는속도보다도 느려서
게임시작 1주동안 14렙찍었다 -ㅁ-;;
어느날 신나게 물정령과 얼라 플레이어와 아레이를 잡아족치고있을때
그놈에게서 귓말이왔다
닌자는나의로망님의 귓속말 : 야 나 사바나사자 발톱모아가는 퀘 받았는데
혼자 못하겠다 좀 와서 도와라
10실버를 땡겨받기로하고 (저,저거;;) 불모의땅에 간 필자는 사자가 가장 많은곳을 생각해보다가 불모의땅 ---> 톱니항 가는길에 톱니항 근처 언덕에
사바나사자들이 많은것을 알고 친구를 거기로 데려갔다
당시 그놈은 무두질을 배우던상태였다
그런데....
"어 저기 사자시체 조낸많네 가서 좀 긁어온다"
쫄쫄쫄쫄쫄쫄..........
어흥~~퍽퍽
┓-........ 그렇다 그 사자는 낮잠을자느라 죽어있는것처럼 보이는 사자들...
머리위에 별들이 돌고있던 그놈은 필자에게 헬프를 외치며 필자를향해 달리고있었다
당시 필자의 펫은 서큐버스....곧바로 그놈에게 뛰어 방귀를 껴댔다
특성안찍은덕에 두번뀌고 마법취소당한 필자는 다시 방귀를뀌려다가.......
.....................
"사자왕 후마르" 라는 네임드를 보게되었다
저놈은 또 뭐야 하면서 없는마나에 부패질로 후마르를 끌고왔는데
그것이 비극을 부르는 삽질이 되고말았으니....
후마르에게 부패시전과 동시에 그나마 나무밑에서 낮잠자던 사자떼와 후마르가 다같이 필자에게 달려들어버렸다
"헉"
"ㅂㅅ..."
"광역질 한방만쏘면 처음맞던놈은 죽을거야"
방!!!!!!귀!!!!!!!
그런데........... 흑마의 방귀는 법사의 신폭과 달라 마법을 시전하면 시전과 동시에 마나를 소비하고 데미지는 1초후부터 들어간다
하지만 호드 캐스터라면 알것이다..... 캐스터에게 데미지는 약한대신 공속빠른 사자류몹들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당연히 필자는 마나 1300을 소비하고 데미지들어가기 1초내에 마법이 취소당했다
그짓을하다가 마나는 앵꼬......너무 놀라 개념을상실한 필자는 그와중에
생전질을 해대고 또다시 방귀를뀌었으나 곧바로 취소....
그러다보니 체력이 400남았다
"xx아 널 영원히 잊지못할거야~~~~~~~~~~~"
"닥쳐 난 안죽어!!"
머~~얼리 도망가 사자가 모여있을만한곳에 불지옥을 시전하고
간신히 사자를 마무리했다
"ㅂㅅ 사자떼하나 못잡아서 인페르노쓰냐?"
"도와주지도않는새키가 말이많어"
물과 빵을 들이키는순간..............
전투메세지 알림 :
지옥불정령이 당신에게 437의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지옥불정령이 화염보호막으로 당신에게 40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지옥불정령이 당신에게 219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현재 착용중인 방어구의 내구도가 10%만큼 감소됩니다.
당신은 죽었습니다.
닌자는나의로망이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