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붉은 십자군 수도원을 갔습니다. +_+ 음훼훼.. 가 아니라..
전사1 성기사1(본인) 마법사 1 드루이드 1 사제 1의 매우 안정적 구성으로 가
서 그런지 대채적으로 무난한 파밍을 마치고 나왔습니다만 이거 직접 성기사
로 인던 플레이를 재대로 해보니..(그 동안은 버..스..) 왜 성기사가 힐을 잘 안
하는 건지 이해가 좀 가더군요..
일단 순치는 4레벨짜리를 주 힐 버튼으로 잡아 놓고 힐을 시작했습니다. 전 주
수리 시절의 버릇이 있는 지라 공격 버튼만 눌러 놓고 심판의 문장 심판 정도
만 사용한 뒤에 파티 창만 보고 있었죠. 옷! 탱커가 피가 300정도 빠졌다! 이제
힐을 넣어야지! 라고 자그마치 2.5초짜리 힐을 누르기고 케스팅이 한창 진행 되
는 순간 드루분의 재생+사제 분 소생이 들어가면서 어느새 만피가 되신 우리
전사님
순간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케스팅을 취소했습니다. ㅡㅡ;;
갑작스런 애드 상황! 옷 우리 사제가 저 흉악한 뻘건애들 한태 다굴 당하고 있
다 이럴땔 위해 회복량 700짜리 초 강력 힐(?)을 집어 넣어서 어그로를 땡기는
거닷! 이러고 역시 2.5초나 되시는 힐 버튼을 꾸욱 눌러 줬습니다. 약 0.5초를
남겨 놓고 드루이드 분의 즉시시전 힐 작열!
전 그냥 곰 변신하신 드루분들에게 붙을려는 몹들 때내느라 바빳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 보면서 이건 아니다.. 주수리 시절의 버릇으로 인해 2.5초짜
리 힐에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상황을 깨닭았습니다.(주수리의 경우 1.5초
힐이 주력) 그렇다! 성기사에게도 1.5초짜리 힐이 있다 바로 빛의 섬광! 현재
회복력은 145~163의 3레벨짜리..( 현재 필자의 레벨 40렙) 빛의 축복 이후 빛
의 섬광이면 그래도 200은 보장된다! 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하자! 라고 생각하
고 빛의 축복을 전사님에게 넣는 순간!
"성기사님 축복은 왕축으로 부탁드려요"
...........
화이트 메인양 때려잡을때까지 지휘만 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