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생각해본 주술사 VS 성기사

스크롤의 압뷁이 좀 있습니다. ~_~


현재 성기사를 40렙 까지 육성하였습니다. 오.. 감동...ㅜㅜ; 성기사를 40렙까지 육성하다 보니 몇가지 주술사와의 비교점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한번 써봅니다. ㅎㅎ;

주술사는 만렙 케릭 보유중이고 성기사는 40렙까지라서 약간은 정확한 판단이 아니라 할수 있겠지만 나름대로는 꽤나 신경을 쓴 비교니... 잼 나게들 읽어 주시길 ^^:


1. 머릿말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차이라면 주술사와 성기사입니다. 나머지 클레스야 생긴게 좀 다르고 종족 특성이 좀 다르긴 해도 거의 동일 하지요. 근데 생각보다 이 주술사 성기사의 차이가 파티플이나 레이드에 있어서 큰 작전의 변화를 가져 올수 있습니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매우 다른 모습을 가진 성기사 주술사. 특히나 파티플에서의 모습은 정말 상반된다고 보이는 것이 사실이니.. 그럼 어디 한번 비교채험!

2. 기동력 - 주술사 압승

기동력에 있어선 성기사가 주술사를 따라가기가 힘들듯 함니다. 단순히 늑대 정령의 이속이 문재가 아니라 성기사의 경우 도망가는 적에 대한 대책이 전무 하다는 점 때문이지요 심판의 망치랑 참회가 있긴 하지만 둘다 쿨탐 1분. 대략 난감...

주술사의 경우 속박토템+냉기충격으로 적의 기동력을 확 깍아내릴수 있다는 점에 있어선 주술사가 확실히 압선다고 봅니다.

이 점은 파티플에서 특히나 도망을 잘 가는 인간형 몹들을 잡을 때 빛을 발휘하지요. 뭐 한마리씩 점사 할때야 다른 클레스가 이속 감소 스킬등을 걸어주면 상관이 없습니다만 애드 상황이라던지 갑작스런 다수 몹들을 상대 해야될때 여러마리를 동시에 묵어 둘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와우 전 클레스 중 주술사만 가능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니다.

또한 강한 힐을 넣거나 해서 어그로가 몰렸을때 속박을 쓰고 탱커가 어그로를 먹을 시간동안 유유히 도망 다닐수 있다는 점도 주술사의 강점.

레이드에 있어선 큰 이점이 없긴 하지만 오닉시아 레이드에서 새끼용 처리때 속박 토템 하나로 마법사 클레스의 광역에 상당한 도움을 줌니다.

냉충 보다는 속박 토템이야 말로 기동력에 있어서 주술사가 성기사보다 앞설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라 생각이 드내요.

2. 화력 - ........

대채적 평가는 주수리의 화력이 성기사 보단 낳다고 함니다. 물론 단순히 댐쥐만 본다면 정기 주술사의 화력은 마법사 급의 강력한 댐쥐를 줄수 있습니다.(충격 크리가 1000은 깔끔하게 넘어감니다. 증댐셋 효과가 좀 없긴 하지만..) 물리 공격력도 양손 무기들고 질풍의 무기 사용하면 단위 시간당 단위 대상에게 줄수 있는 댐쥐는 살인적인 수준입니다. (아케나이트 도끼 3연타를 생각하시면..ㅡ.ㅡ;;) 그러나 여기엔 약간의 문제가 있으니.. 바로 주술사는 화력을 질풍 보다는 충격에 의존해야한다는 검니다...

20% 확율이 낮지도 않고 질풍의 무기 연타가 매우 강력하긴 함니다만 일단은 확율 싸움이고 강한 연타 공격을 위해 필수적으로 선행되는 강한 맥댐 무기의 경우 공속이 느린 관계로 질풍의 효과를 보기가 좀 어렵죠. 실재 대부분의 주술사들은 양손 무기보다는 한손+방패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볼때 화력의 충격류 의존은 몇몇 고양 올인 술사들을 재외하고는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근데 이 충격류는 마나 소모가 극심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지 충격의 경우 마나 소모가 450정도인데 주술사 마나가 5000이 된다고 해도 10번을 사용하기 빠듯함니다.(토템도 깔아야되니까요 토템 하나당 마나 소모는 약 300가량입니다.) 힐도 해야되고 하다 보니 충격류를 남발하기엔 매우 무리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 성기사의 경우 물론 현재 밥줄 스킬인 지휘의 문장역시 주술사 질풍의 무기 처럼 확율에 목숨을 걸어야되는 심각한 단점이 있긴 함니다만 성기사의 화력이 현재 상황에선 대부분 지휘에 집중된다고 볼때 마나비대 화력면에서 성기사의 효율이 좀더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격류의 강력한 즉시시전 공격기술을 사용하기 힘든 성기사의 경우(신성충격의 경우 쿨탐이..) 단위 시간당 단위 대상에게 입히는 댐쥐의 양은 확실히 주술사 보다는 떨어지지요

다만 이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성기사의 댐쥐양이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주술사가 충격기술로 짧은 시간엔 강력한 댐쥐를 줄수 있지만 전투 시간이 길어지면 마나 고갈로 인해 결국엔 재대로된 댐쥐를 줄수 없어 지는대 비해 성기사의 경우 크게 그런 문제가 없다는 점이 양 클레스의 화력 비교에 있어서 우열을 정할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언데드 몹들에게만은 성기사도 주술사의 충격류와 거의 동일한 퇴마술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을 볼때.. 흠...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한 거니 너무 큰 테클은...ㅡ.ㅡ;;

이 화력의 차이는 파티플에서 보면 일반 인던/레이드에서 갈리게 되죠. 일반 인던 처럼 몹 하나 잡는 시간이 비교적 빠르고 엠탐을 비교적 여유롭게 할수 있는 경우엔 별로 큰 무리가 없긴 함니다만 아주 긴 시간동안 전투를 해야되는 레이드의 경우 화력 차이가 벌어질수 있습니다.



3. 생존력 - 자체 생존력 성기사 압승 , 파티 생존력 주술사 우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무적+귀환으로 모든게 설명되는... 하여튼 성기사의 무적 보호막 기술로 인해 생존력에 있어선 성기사 자체 생존력은 감히 주수리가 넘볼 상황이 아니죠. 착용하는 방어구도 판금 / 사슬로 방어도만 해도 심각한 차이가 나는게 사실이니...

버뜨... 파티 생존력 즉 힐 양에 있어선 약간은 주술사의 우세에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단순히 최대 힐의 양 즉 회복시킬수 있는 최대 체력양만을 본다면 거의 엇비슷 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주술사의 1.5초짜리 하급 치유의 물결과 성기사의 1.5초짜리 빛의 섬광의 힐양은 심각한 차이가 남니다. 하급 치유의 물결 최대 순치가 900가량인대 비해 성기사의 빛의 섬광은 400에도 미치지 못하죠. 2.5초짜리 힐은 경우 최대 1500가량의 강력한 힐을 할수 있습니다만 탱커가 순간적인 폭뎀을 받았을 경우 성기사의 경우 대책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수리야 그냥 신속 걸고 치유 물결 날려버려도 되고 그냥 힐을 해도 1.5초 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성기사의 경우 탱커가 폭댐을 받는걸 예상하지 않는 이상 정말 순간적으로 피가 빠져 버린 탱커를 살리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저의 경우 그냥 무적 축복 넣어주고 재가 달려들어서 잠시나마 탱킹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나중에 레이드라던가 고렙 인던에서도 이런 방법이 통할진 좀 의문입니다...

음.. 다만 여기서도 주술사의 마나가 좀 문제. 마나 해일토템을 찍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힐을 하면 결국 마나가 앵꼬 나버려서 발을 동동 굴려야 되는 상황이 연출 되는것이 주수리라면 성기사는 공짜 힐의 영향이 있는 관계로 지속적인 힐에 있어선 성기사가 좀 우수하다고도 볼수 있을지도...

그래서 성기사들이 힐을 잘 안하지는 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4. 정보력 - 주술사 우세

천리안. 끝.... + 수면 보행~ 15분짜리 귀환.. ~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