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뒷치기라는거...생각보다 재밌군요..;

소금평원에서 열심히 거북이 바실 잡고 있을 무렵...저 멀리 32 드루가 혼자 사냥하는게 보였습니다..

PVP모드 켜진 상태로 말이죠!

음...

그간 뒷치기라는걸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던 차에 잘됫다 싶어서 조심스럽게 다가간뒤

일제사격+쐐기+신비한 화살...


음...

도망가다가 신비한 화살 크리 맞고 풀썩 누워버리시더군요

/애도 한번 쳐주고 멀리 도망쳐 다시 사냥하고 있었습니다...


망할놈의 바실리스크의 마나 연소때문에 마나 오링나서 물마실려다가

아차! 하고 얼덫 깔고 물마시는데

그 드루분 표범 상태에서 얼덫 걸리더군요..;;

바로 일어나서 일제사격..

다행히 랩터의 일격이랑 평타가 둘다 크리가 떠서 수월하게 다시 눕혀드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나한테 2번이나 죽었는데 설마 뒷치기하겠어?' 란 생각에

근처에서 사냥중이였는데

뒷치기 들어오더군요...-_-;;;;;

잡던 몹은 펫에게 붙여두고 바로 포션빨고 렙터질.

생각보다 역습이 많이 떠서 자주 묶어서 이동불가로 만들어 놓고 칼질로 때리다가 마지막 서로 체력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렙터 크리로 겨우승..;

그뒤에 신경전이 치열해서 몹하나 가운데두고 왔다갔다 거리고

사냥하는데 그분이 다시 뒷치기 하다가 또 잡히시고

이기고 피 별로 없을때 정예 전갈에게 걸려서 죽기도 하고...;;;




...

그리고 한동안 안보이다가 퀘 완료하러 경기장으로 가보니

그 드루분이 서성이고 계시더군요..


'잡아야 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징표 걸었으나..






바로 옆에 만렙 드워프 전사분이...;;;

음...-_-;;;

바로 귀환석 타고 높새 바람 봉우리로 튀었습니다...;;



뒷치기라는걸 경험할수 없는 일반섭 유저로서

왠지 뜻깊은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