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옛 생각이 참 많이 남니다.
레이드에 있어서요 ^^ 두 시간 짜리 지옥과 같던 사람 모으기.. 인던 진입후 지
독시리 작전지시 안듣고 개인행동하다가 애드애드애드...
참... 그럴때 마다 그만 하자.. 내가 미쳤다고 이 짓(공격대장)을 하고 있나.. 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이드 초기엔 정말 힘든 일이 많았죠.
그걸 견디고 견뎌서 결국 오닉시아도 잡고.. 화산 8넴드는 4시간 청기지까지도
5시간안이면 잡고 나올수 있을 수준의 뛰어난 공격대로 키워 놓고 이제 남은
라그 밖에 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만.. 왠지 모를 회의가 듬니다.
역시 왜 내가 이짓거리를 하고 있나...
정말 때려치우자 때려 치우자 라고 생각을 수십번도 더해도 때려치우지 않고
검은 나락에서 다시 일어 날수 있었던 원동력은 길드에 있었습니다.
길원들이 응원해주니까.. 그래.. 난 혼자가 아니야 ~_~ 라는 생각으로 힘든걸
참아내고 공격대를 이끌수 있었쬬
근데 이재는 그것도 아니내요 ^^: 길원들 조차 힘을 싫어 주지 않는 상황이 되
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운영해온 공대... 그동안 해온 모든 성과들이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리는듯한 느낌;;;
이제 40명을 이끄는 멋진 공대장이 아니라 평범한 한 명의 공대원이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