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라는 말을듣고 "나의 토요일을 돌려줘~~!!" 를 외치며 시험12일남기고 와우접속한 필자 [...]는 심장부레이드도 아레이꼬장도 제끼고
알터렉전장에 갔으나....! 하필이면 심장부공대소집시간 -_-;;
안그래도 만렙흑마없는 우리썹에서 공대장님의 /무릎 을 무시하고 전쟁노래협곡으로 기어들어간 [...] 필자는 8 vs 10 의 초난감한 시츄에이션 속에서 싸움을시작했다
전장패치된날 계정이끝나는바람에 처음보는 전장...
정당하게 얼라를 죽일수있다는 쾌감에 조각아까운줄모르고 마무리연소를 끝도없이 날려대고 부동의 킬수1위 데드1위를 [...]자랑하고 깃발을 뺏으러 지하로 들어가다가...
뭔가가 옆에서 금빛으로 번쩍....
"저게뭐여 헉 스피드부츠다!!"
워크에서 잠시 손을 뗀 후 거의 본적이없는 스피드부츠의 비쥬얼....
너무나 감격해서 스피드부츠에 가까이 간 순간
"신속" 이동속도 100%증가
오호~~ 지속시간은짧지만 괜찮은데?
그순간 들리는 전령의외침
"xxxxx가 실바람 깃발을 빼앗았습니다!!"
그후 들리는 공대챗
"헉 이런 ㅅㅂ 신속 어디갔어"
...........
그후 깃발뺏은분은 얼라의 무한공격에 사망하셨고....죄책감에 시달리던 필자는
보이드로 희생을넣고 3층에서 뛰어내려 공포의울부짖음을 시전해 가드들을 쫓아내고 깃발뺏어서 신속먹고 뛰어서
마지막 한개의 깃발을 꽂아 호드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는
가슴훈훈한 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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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켰으면 어떻게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