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킹의 스컬지는 아제로스 대륙 북쪽에서 세력을 떨치고 있는데다가, 오닉시아에 네파리온까지 설쳐대는 것을 봐서는 데스윙도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분위기고, 칼림도어 대륙 남부에는 실리시드인가 하는 기분나쁜 벌레들이 횡행하고 있지를 않나, 울둠에는 티탄들의 귀환을 암시하는 메세지가 남아있는데다, 곧 버닝리전의 침략이 재개된다고 하지를 않나,
D&D 룰은 잘 모르지만 게임 몇 개를 통해 접해본 바에 의하면 그래도 9레벨 정도되면 한가닥 하는 모험자 급엔 들어간다고 하던데 그런 입장에서도 도저히 넘볼수가 없는 난이도들을 자랑하니 원 난감하기만 하네요.
초월자들의 다툼에 발이나 들여놓을 수 있을지 말이죠.
그래도 역시 세계의 운명은 모험자들의 손에 의해 결정되도록 게임이 만들어지겠죠? 앞으로 와우가 몇 년이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저 녀석들 다 거꾸러트리고 세계의 평온을 나와 동료들의 힘으로 되찾을 수만 있게 해준다면 서비스 끝날 때까지 무지하게 재밌게 게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 잡을 수 있게 해주는거지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