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고 전장이고 다 필요 없습니다;;
격노, 투지 풀셋을 한 트럭으로 준다고 해도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지존이3
하루 왠 종일 울 자기랑 대화하는것만 기다려 지는군요
올 여름에 한국 놀러 나가는데 왠지 하루 왠 종일 그녀랑만 지내고 있을거 같군요 =_=;;
저도 그녀도 서로를 만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속했지요, 만나면 그간 못 나눈,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나누기 힘든 사랑을 나누기로 말입니다. 미국으로 귀국하는 날 정말 눈물 날거 같군요 --; (건장한 남녀가 만나서 뭘하겠습니까냐만은...[당신들 생각 하는게 다들 왜그래! (댓글보고 삐질)])
음...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재밌게 만난 사이입니다.
심장부 레이드 도중에 만난 여자죠. 처음에는 다른 분들에게 대하듯이 조금은 쌀쌀 맞게 대했습니다만, 직접 대화를 해보고 나니 호감이 생기더군요
그날 하루 날잡아서 흔히 말하는 '작업' 을 좀 했죠.
결과는 하루만에 골인입니다만...둘의 사이는 사귀기 시작한 이후부터 더 급진됬습니다.
미국에 사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사귀어 준다는것 만으로도 전 미안하면서도 사랑스럽더군요. 사실 먼 이국땅에 있는 사람을, 언제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하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니 말입니다 =_=
아무튼....요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와우에서 만난 여자 때문에 와우에 흥미를 잃었다는것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