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약 어제일인데 지금 올리는 귀차니즘 중독자...ㄱ-
레이크 샤이어에서 멀사마를 학살하며 수프로 승화시키던 찰나, 귓말이 오더군요....
peanut님으로부터의 귓속말: 님 벤퀘가실래요?
지난번에 대부분 클리어했기때문에 남은건 [18]형제여...[18]기억을 더듬어...
요 두개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위에 두개 하는 팟이면 간다고했죠.
초대 들어오는군요....가볍게 확인 눌러줍니다.
그런데.....
레벨20 노움 도적 peanut
레벨22 인간 성기사 라우르
레벨19 인간 성기사 Motoko[나..잇힝~]
레벨20 인간 사제 혼돈의 프리스트
레벨23 인간 흑마법사 에.....이름이 기억안나네[퍼억~!]
암튼 이렇게 파티 구성되었습니다.
보통 벤퀘는 버스로 졸업하지 않습니까?
피넛님도 왠지 불안한지 귓말넣으시더군요[깰수있을까요?-본인답변: 일단 주물공장까지만 가보죠=ㅅ=]
후움.....전부 이주민이라서 그런지[흑마분은 그게 와우처음캐릭이랬음-_-]한컨트롤 하더군요....
본인도 마법사로 연마한 컨트롤을 살려서 생전안해보던 메인탱을 해보는 쾌거를....[전사없고 방패든사람 저뿐-_-;;]
아무튼 고블린 주물공장까지 너무나도 순조롭게 진행했습니다.
이제 용광로 위의 3~4마리와 작업반장인가? 그녀석과 쫄따구 두명남은상태에서 흑마님이 어활 작렬...
한마리....어? 두마리네....
법사가 없던 관계로 성기사 둘이서 각자 몹한마리씩 담당해서 탱킹.....
근데 옆의 성기사님이 때리던 몹이 갑자기 도망가더군요 찍어봤더니 공포아이콘...=_=
곧바로 3마리 추가[작업반장도,..OTL] 파티전멸....[이때 99.99%ㅜ.ㅜ]
'흑마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했더니 컨트롤 미스라는군요....
뭐, 전멸한번은 봐줄수 있으니 다시 부활했습니다.
그리고....작업반장 죽이고 20으로 레벨업했습니다 잇힝~~ 지휘~!
대략 도적님의 풀링실수로 타우렌이하 쫄따구 애드로 다시한번 전멸....
이때서야 영혼석을 쓰시더군요=ㅅ= 재료가 없으셨던지 본인에게 걸고 다시 진행...
작전은 제가 방패들고 쫄다구들 전부 탱킹,나머지분들이 스마이트처리.
후우....탱킹이 이렇게 힘들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법사시절 한대만 맞아도 덜덜덜이었는데 이건완전 동네북=_=;;;
어쨌든 어렵사리 선장 그린스킨까지 잡고 벤클리프 앞에서 대기....또다시 작전타임....
다시한번 영석을 믿기로 하고 저에게 영석시전.....
그리고 저는 바다의 방패만 믿고 성전사를 폭파시키며 벤클리프에게 돌진했습니다.
도적님과 성기사님이 잡몹들 뎀딜을 하는동안 꾸준히 지휘를 바라며 벤클리프를 때렸습니다.
피가 13남아서 이제 죽었구나 했는데 그때 들어오는보호막+성스러운빛 연타
혼돈의 프리스트님의 말: 모토코님 탱킹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아흑 눈물나더군요 ㅠ.ㅠ
벤아저씨가 뱉은건 데피아즈단 단망토...당연히[?]도적님이 룻
끝내고 나오면서 "허접성기사가 리딩도 아닌 리딩하는데 잘따라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더니
"아뇨 전사도 아니신데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아...이맛에 파티하나봅니다.
오랜만에 레벨 20대 파티로 벤퀘깨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폐광나올때 레벨
도적:20→21
성기사:22→23
성기사[본인]:19→20
사제:20→20
흑마법사:23→24
여러분//친추는 못했지만 다음에 만나면 아는척 부탁!!!!
후일담:도적님이 한손에 기민함의 단검[도적10렙퀘 보상-_-]끼고 사악질 하는것을
불쌍히 여긴 모토코가 직접 진주장식 단검을 만들어 드렸다는 훈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