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킹이란 것이 높은 데미지를 주는 AOE 를 이용해서 일거에 많은 적들을 눕혀버리는 것을 말한다... 라고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여러 겟판을 돌아다니면서 눈팅을 하다보니 누킹은 짧은 시간에 전투력을 압축적으로 쏟아붓는 것을 말한다고 쓰인 글이 있어서요.
와우의 마법사 같은 경우 AOE의 데미지 자체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가진 전투력의 전부를 쏟아부을 수 있고 또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데미지딜러라기 보다는 누커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시더군요.
확실히 PvP를 할 때도 그렇고 인던에서의 역할 배분에서도 그렇고 마법사에게 중요한 것이 짧은 순간에 몰아넣는 큰 데미지(화염구->냉정->화염구->화작->불태우기 러쉬, 혹은 불기둥->화폭->냉돌->얼회->신폭 러쉬)이고 마나가 고갈된 후에는 전투력이 영에 가까워지는 것을 생각하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라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마는,
솔직히 MMORPG 는 와우가 첨이라 이런 식의 분류에 익숙하지 않아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누킹이란 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요?